육류보다는 해산물을 무쟈게 좋아하는 김씨 아줌마인지라~~
한입물고 뿅~~~하고 반한 맛이랍니다~~
아시는 분이 요조개~~여기서는 마닐라 조개라고 하지만..
우리네 바지락이랑 똑같이 생겼답니다..
단지 씨알이 조금더 굵고 쫄깃한 맛이 더 해~~여기서도 꽤 비싼 조개랍니다,,
보통은 코스코에서 냉동으로 된것을 사 먹었지만
나눔을 생활화 하고 계시는 집사님 덕분에
강씨네 입이 호강했네요~~
요 귀한 생물로 뭘해먹을까~~~정말 한참을 고민햇답니다..
바지락 칼국수~~~
조개 미역국~~~~
아님~~ 양념장 맛나게 만들어~!~조개 밥~~~~
이런 저런 생각끝에~~~조개 맛을 있는그대로 즐기자 싶어 조개찜을 했답니다~~
졸깃하고 담백하게 씹히는 조개찜에~~
찐한 국물까지~~
사진 찍으면서 솔찮게 빼먹었는데도
양이 워낙 많아 티도 않나네요~~ㅎㅎㅎㅎ
여기에 와인 한잔이면~~
이탈리언 레스토랑 부럽지않답니다..
어짬 이리도 맛난지~~~ㅎㅎㅎ
내가 만들고도 반한맛이랍니다..
뭐 사실 조개야 물넣고 잘 끓이기만해도 그맛이 보장이지만..
요렇게 담백하고 쫄깃하고 입안가득 느껴지는 행복감은
또 첨이네요~~ㅎㅎㅎ
요 국물은 시원하다기보다는 담백하고 입에 착 감기는 그런맛~~~
땡글땡글 쫄깃한 조갯살~~~
아~~하셔요~~
알이 워낙 굵어 하나만 먹어도 그맛이 지대로 느껴진답니다..
하나 하나 까먹는 재미도 쏠쏠해서..
한냄비 만들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드셔보세요~~
또다른 재미와 행복감이 찾아온답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않고 부담도 없어..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죠~~~
조개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 요맛에 분명 반하실꺼에요~
주말 저녁이나 한가한 저녁~~
아님 ~~휴가나 여행지에서~~
별 양념없이 싱싱한 바지락 한냄비만 있으면 맛나게 만들수 있으니~
간단하게 만들어~~행복하게 드셔요~~
색색의 파프리카~~빨간색이 없어 좀 아쉬웟답니다..
거기에 다진 마늘~~
올리브오일 약간 두른팬에..
잘라두엇던 야채랑 마늘 넣고 달달 볶아 향을 내셔요~~
거기에 잘 씻어 두었던 조개 넣고(집사님이 해금까지 빼서 주셔서 전 씻기만햇답니다)
소금 후추 말린 허브 가루 약간 (베질) 넣고 잘 섞어주세요..
거기에 화이트와인 휘리릭~~(한 반잔 정도 부운것같아요)
요렇게 해주면 해산물의 비릿내가 많이 날라간답니다.
화이트와인이 없으시면 청주나 쐬주를 조금 넣으셔요~~
거기에 물 반컵 정도 붓고 뚜껑을 닫은다음
잠시만 두세요~~
그럼 속에서 익어 입이 저저로 벌어진답니다...
속살이 이리 탐스러운 조개는 첨이랍니다~~~
어쩜 이리 야들하고 쫄깃하고 맛난지~~
간을 보니 짭쪼롬하니 딱이네요~~
땡글땡글 속살 보셔요~~
여기에 잘게 썬 파나 부추를 넣으시면 좋아요~~
전 부추를 송송 썰어 넣었더니 부추향까지 곁들여져서
그야말로 별미중 별미네요~~
한국은 바지락 많이 싸죠..
한소쿠리만 사다가 요렇게 담백한 찜해드셔보세요~~
까먹는 재미가 쏠쏠~~~거기에 맛까지 짱이니~~
재료가 좋으면 기본 솜씨가 좀 떨어져도 반은 먹고 들어간답니다...ㅎㅎㅎ
전 여기에 화이트 와인을 한잔 햇더니~~~
느긋한 오후가 너무도 행복했답니다..
따사로운 햇살에 ~~여유로운 시간~~거기에 맛난요리까지 곁들여지니~~
이게 행복이지~~~하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늘 하루 하루~~순간 순간 행복한 김씨 아줌마~~~
오늘하루도 기분좋은 미소 가득 넘치는 편안하고 시원한 하루 보내셔요~~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추운 겨울 보다는 더운 여름을 쪼매 더 좋아하는 김씨 아줌마 인지라
전 이여름이 싫지만은 않답니다..
오늘하루도 편안하고 기분좋은 미소 넘치는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