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원대구탕'
재료 | 대구 1마리, 무·콩나물 100g씩, 미나리 50g, 쑥갓 30g, 붉은 고추·청양고추 1개씩, 굵은 파 1대, 소금 약간, 밑국물 | 8컵 밑국물 북어머리 2개, 국물용 멸치 10마리, 다시마(10×10cm)·마른 고추 2개씩, 무 200g, 굵은 파 2대, 양파 1개, 물 2ℓ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간장·청주 1큰술씩, 고추장·된장 1작은술씩, 다진 마늘 1½큰술, 다진 생강 ¼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_ 대구는 비늘을 긁어내고 배를 갈라 내장을 뺀 다음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3cm 길이로 썬다. 대구를 손질할 때는 대구 내장과 알을 따로 떼어내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체를 받치고 물기를 뺀다. 대구머리는 버리지 말고 아가미를 깨끗하게 씻어놓는다.
2_ 큰 들통에 밑국물 재료를 모두 넣고 한소끔 푹 끓여 진한 국물만 면보에 거른다. 3_ 무는 사방 4cm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턴다. 굵은 파는 큼직하게 어슷 썬다.
4_ 콩나물은 꼬리를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쑥갓은 짧게 끊어둔다. 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8cm 길이로 길게 썬다.
5_ 양념 재료를 섞어 매콤하고 칼칼한 찌개 양념을 만든다. 이때 집된장을 약간 넣어야 생선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6_ 냄비에 무, 콩나물, 굵은 파, 대구머리, 대구 몸통, 내장, 알을 올리고 ⑤의 양념을 약간만 남기고 모두 넣은 뒤 밑국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끓인다.
7_ ⑥의 국물이 끓어오르면 떠오르는 거품을 말끔하게 걷어내고 남은 양념장을 올려 매운맛을 낸 뒤 굵은 파, 미나리, 쑥갓, 고추를 듬뿍 올려 끓이면서 먹는다.
info. 삼각지 원대구탕은 삼각지역 대구탕 골목에 위치한 원조 대구탕집으로 시원하고 칼칼한 진한 대구탕 국물이 인기. 문의 02-717-8222
▶일산 장항동 '오젠'
재료 | 사각어묵 5장, 막대어묵 5개, 메추리알 10개, 굵은 파 1대, 꼬치 약간 밑국물 | 가다랑어포 5큰술, 청주·맛술 3큰술씩, 간장 2큰술, 마늘 3쪽, 통후추 10알, 소금 약간, 물 1ℓ
1_ 사각어묵과 막대어묵은 각각 꼬치에 꿰어 뜨거운 물을 끼얹어 겉 기름을 없앤다. 2_ 메추리알은 소금을 넣은 물에 삶은 뒤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기고 굵은 파는 큼직하게 5cm 길이로 썬다.
3_ 냄비에 청주, 맛술, 간장, 마늘, 통후추를 넣고 물을 부어 끓으면 불에서 내려 가다랑어포를 넣고 진하게 우려낸 후 면보에 거른다.
4_ 냄비에 ③의 국물을 붓고 끓으면 사각어묵과 막대어묵을 넣어 한소끔 끓이고 굵은 파와 메추리알을 넣어 완성한다.
info. 장항동 오젠은 일산에 위치한 일식집으로 정갈한 상차림에 국물맛 좋은 알탕, 특제 소스를 넣은 회덮밥이 인기. 문의 031-908-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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