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남편에게 차려주기
메인부터 디저트, 한약까지 원 세팅으로 차리기 by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준비가 간편하고 먹기도 쉬운 메뉴를 선택해 트레이 하나에 보기 좋게 담아 내는 것이 포인트. 메뉴에 따라 국이나 밑반찬의 종류를 조절하고, 디저트와 물, 보양식까지 하나의 세팅으로 차려 그럴듯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포인트. 메뉴는 옷에 음식 냄새가 배지 않는 것을 선택하고, 꼭 과일을 함께 내어 깔끔하게 입맛을 정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양배추쌈밥+일본된장국+양념장+멸치볶음+단감+미네랄워터+십전대보탕 “양배추쌈밥은 남은 밥을 활용해 먹기 쉽게 만든 메뉴예요. 양배추가 촉촉하기 때문에 아침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후식으로 먹을 단감과 어머님이 보양식으로 보내주신 십전대보탕까지 한 상에 차려 내면 약도 빠뜨리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 먹을 수 있어요.”
만들기 ❶ 양배추는 부드러운 잎만 몇장 뜯어 물에 씻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간 돌린다. 여기에 밥을 담고 한입 크기로 말아 쌈밥을 만든다. ❷ 양념장(간장 2큰술, 다시마물·고춧가루 1큰술씩, 통깨 1/2큰술, 참기름 약간, 쪽파 2~3뿌리)은 미리 만들어두었다가 종지에 담아 낸다. ❸ 일본된장국은 미리 끓여두거나 끓는 물만 부어 먹는 것을 이용해 한 그릇 분량만 준비한다. ❹ 씹는 맛이 있는 잔멸치볶음을 작은 접시에 담아 낸다. ❺ 후식용 단감과 생수, 십전대보탕을 함께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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