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건강의 기초를 다지고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이유식.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고 싶다면 이유식부터 신경쓰자. 머리는 좋아지고 영양은 가득한 이유식 레시피.
◆ 브로콜리 엽산이 풍부해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을 돕는다.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걸린 아이에게 먹여도 효과적. 브로콜리는 이유식 초기인 생후 5개월부터 먹일 수 있는데, 이유식에 넣을 때는 부드러운 꽃봉오리 부분만 이용한다.
◆ 콩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A와 레시틴이 풍부해 두뇌 발달에 효과적인 식품. 콩으로 만든 두부는 콩에 비해 레시틴 함량이 낮지만 소화가 잘되고 참기름이나 깨와 함께 조리하면 부족한 레시틴이 보완된다. 콩은 생후 7개월 이후부터 먹일 수 있지만 아이에게 콩 알레르기가 있다면 돌 이후에 시도하는 게 좋다.
◆ 연어 단백질과 비타민D는 물론 두뇌 발달에 효과적인 DNA와 EPA 등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다. 덜 익힌 연어를 먹으면 아이가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완전히 익혀서 먹일 것. 연어는 이유식 중기인 생후 9개월 이후에 섭취 가능하다.
◆ 참깨 레시틴이 풍부하여 두뇌 신경세포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뇌 신경세포의 주성분인 아미노산, 뇌신경을 안정시키는 비타민B·E, 칼슘을 다량 함유해 두뇌 발육과 활동을 돕는다. 참깨는 생후 9개월 이후에 섭취 가능한데, 조금씩 먹이면서 아이의 반응을 살펴본 뒤 서서히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
◆ 호두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지방산, 비타민,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건뇌 식품. 호두에 함유된 풍부한 무기질과 비타민B1은 아이의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호두는 12개월 이후 먹일 수 있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두돌 이후 먹이는 게 가장 안전하다.
◆ 달걀 풍부한 레시틴이 뇌의 혈관을 맑게 해주기 때문에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달걀노른자에는 비타민A·B2, 철, 인이 많고, 흰자에는 다량의 단백질과 비타민B2가 함유되어 따로 먹는 것보다 같이 먹는 게 효과적. 달걀노른자는 생후 7개월 이후, 흰자는 돌 이후부터 섭취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