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나 아이가 부침개 좋아하는 편이에요.
평소 버섯전..요것도 좋아하구요..
오늘 선보일 전은 가래떡 야채전이랍니다.
친정엄마가 엄청나게 주신 가래떡이 풍족하게 있어서..
이것저것 해먹는 맛이 쏠쏠하네요^^
양배추, 부추, 양파와 더불어 얇게 썰어준 가래떡을 한데 섞어 전으로 부쳐먹는 맛..
궁금하시죠..
의외로 정말 쫄깃하니 맛있어요..
초간장 곁들어서 드셔보세요. 착한재료와 간편함에 반해용~
-오늘의 요리법-
가래덕 70g(반줄정도), 양배추 채썬것 70g(한줌가득 잡은양), 부추 3cm 자른것(40g), 양파(중)반개 부침가루 5-6스푼+얼음물 적당량
가래떡은 되도록이면 얇게 썰어서..(1mm) 반으로 자르거나 4등분해서 준비해주시구요..
부추는 3cm길이정도로 잘라서 준비하고..
양파는 얇게 채썰고..
양배추 역시 얇게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양배추가 들어가야 아삭하니 맛있구요..
가래떡이 들어가야 전이 쫄깃한 맛이 나서 더 맛있습니다.^^
부침가루...(아이가 먹을거라 유기농 부침가루 =ㅁ=)
가래떡 야채전에 들어갈 반죽은 대략 가늠했어요.
부침가루 5-6스푼 넣어준뒤에..
얼음물을 반죽이 주르륵 흐를 농도가 되겠금 살살 부어주면서 거품기로 섞어줬습니다.
가래떡 야채전의 묘미는 반죽이 두껍지 않다는 것에 있습니다.
재료가 엉킬정도의 반죽양만 만들어지면 O.K~
만들어진 반죽에 손질한 재료들을 모두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이때 손으로 막 섞기 보다는..
양손에 주걱이나 숟가락을 들고서..
살살 아래서부터 위로 퍼올려 덮어주듯 골고로 섞이겠금 버무려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가래떡, 부추, 양파, 양배추가 골고로 섞이거든요..^^
오일을 얇게 펴바른뒤에..
반죽을 적당량 덜어내어 부쳐줍니다.
20cm팬 사이즈로 대략 2장-3장정도 나오는 양이에요.
중불에서 달군팬에 고대로 1분정도 부치다가 약불로 줄여서 전체적으로 노릿노릿하게 구워주세요.
다만 불이 너무 약하다면 중불에서도 좋아요.
어차피 다들 빨리 익는 편인지라..
다만 이때의 주의점은 반죽을 너무 두툼하게 깔아주면 익히는 시간이 길어져요.
되도록이면 너무 두툼하게 부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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