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버섯안에 속을 채워 넣은 것을 하려다가..
표고버섯이 세일하길래..6개짜리 한팩 사왔는데..
해보니까..표고버섯전은 생표고보다는 말린 표고를 불려서 하는게 더 좋을것 같기는 하네요.
향이 많이 진하지 않아서 괜찮았지만..
좀더 쫄깃한 맛을 원한다면 말린 표고버섯을 불려서 사용하는걸 권해드리고파용..
우선 참치속을 넣어서 맛이 부드럽고 많이 담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짜지않고 해서 좋아요.
고기속보다는 좀더 잘 익지만..
먹어보니 참치속보다는 고기속이 좀더 잘 어울릴거란 생각이 드네요^^
(요즘 핫딜때 산 참치캔 없애는 중인지라^^;;;)
-오늘의 요리법-
표고버섯 6개, 참치 100g, 양파(중) 반개, 대파 반뿌리, 표고버섯 꼬다리2개, 계란1개, 전분가루 1스푼반 양념 : 소금 1/3티스푼, 참기름 반스푼, 후추가루 한번톡 계란옷 : 전분가루 1스푼, 계란1-2개
표고버섯전을 할때..말린 표고버섯이나 생표고버섯이나 기둥을 떼어내줘야 합니다.
다만 생표고버섯은 약간 떼어내기 힘들어서 살짝 칼집을 줘가며 살살 뜯어내주세요.
그래야 표고버섯이 갈라지지 않아요.
떼어낸 표고버섯 기둥 두개정도는 다져서 속으로 넣어주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했다가 찌개육수 내거나 할때 넣어주면 아주아주 좋아요.
말려서 가루내어 사용해도 좋답니다^^
다진양파, 파, 표고버섯기둥을 넣고..
여기에 계란과 기름기 뺀 참치, 전분가루와 더불어..
약간의 간..소금, 참기름, 후추가루정도 넣고 해준뒤에..
조물락조물락..
이때!! 계란의 양이 좀 많다고 전분가루를 너무 넣으면 맛이 별로데요.;
전분맛이 확 납니다.
계량스푼이 있다치면..이정도 양은 1큰술 깍아주듯 담아서 넣어주는게 알맞더라구요.
참치의 기름기를 많이 잘 빼주고..
계란은 너무 큰것보다는 중간크기가 좋아요.
재료의 양에 따라서 물기를 어느정도 가늠하며 반죽하는게 성공의 키포인트에요.
표고버섯전 할때..아무래도 속을 채워서 하는 것이다보니..
전분옷이나 밀가루옷을 입혀줘야 속이 잘 달라붙어 있어요.
표고버섯 6개와 전분가루 1스푼을 위생봉투에 넣고..
공기가 들어가겠금 잡아준뒤에..
막 흔들어주면 골고로 잘 섞여요~
밀가루옷이 잘 입혀진 표고버섯안에 참치속을 채워주고...
계란1개를 잘 풀어준 그릇에 앞뒤로 골고로 묻혀줍니다.
계란을 풀어준뒤에..
작은 용기에 계란 푼것을 넣고..
속채운 표고버섯을 넣어준뒤에..
살살 위로 계란옷도 뿌려주면서 하면..
속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계란옷이 잘 입혀져요.
중불정도에서 달군팬에 윗부부분이 위로 향하겠금 팬에 놓아준뒤에..
불을 약불에서 좀더 줄인 1/2약불로 줄여주세요.
1/2약불은 약불에서 좀더 줄인거에요.
전기렌지 쓰시는 분들은 평소 약불의 온도에서 절반으로 줄인 온도로 사용하시구요.
아무래도 생표고버섯이 살짝 두꺼운지라..
속까지 골고로 익히려면 어느정도 불을 최대한 약하게 조절한뒤에..
앞뒤로 골고로 노릿하게 익을 수 있도록 조리하는게 중요합니다.
앞뒤로 골고로 잘 익혀진 표고버섯전은 키친타월에 올려 살짝 기름기를 뺀뒤에 먹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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