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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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용 작은 양파 20개, 고추 10개
장에 갔더니 햇양파가 많이 나왔어요. 굵은 양파도 있고 장아찌 담기 좋은 자그마한 양파도 있고.
장아찌 하려고 작은 양파를 1망 사와 꺼내보니 23개 들었네요.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어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뺐어요.
햇양파는 독하지 않고 부드러워 장아찌 담기 좋아요.
고추는 맵지 않은 것으로 좀 큰 것으로 10개 준비해 꼭지를 따고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게 잘라주고요.
간장, 식초에 담가둘 것이라 플라스틱 용기보다는 유리가 좋을 것 같아
유리그릇 두 개에 나누어 담았어요. 양파가 굵은 것은 반으로 잘랐어요.
간장 2컵, 설탕 1컵, 식초 2컵, 소금 3큰술, 물 4컵을 넣고 팔팔 끓여 식혀 부을 거에요.
식혀 부을 거라 빨리 식으라고 두께가 얇은 냄비에 간장물을 끓였어요.
양파 사이사이에 잘라놓은 고추를 담고
끓여 식힌 간장물을 부었어요.
익으면 맛이 좋을 거 같아요.
유리 그릇 두 군데에 담가 놓으니 뿌듯!
간장 부어 3일이 지나면 간장물을 따라내
다시 한 번 끓여 식혀 부어줘요.
3일정도 지나면 간이 예쁘게 맛있게 들어요.
입안을 개운하게 상큼하게... 군침 돕니다.
양파 마늘 장아찌는 어느 음식에나 다 잘 어울려요.
찬밥에 물 말아 먹어도 좋고
양파랑 고추를 얇게 썰어 담고 양파장아찌 간장물을 부어 양념장으로 써도 좋아요.
전이나 튀김을 했을 때 옆에 양념간장으로...
군만두랑 양파간장은 최고 궁합이에요. ^^
한 여름 무더위도 쫓을 양파고추장아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