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된장찌개...
오늘 식탁엔 어떤걸 올릴까...?
먼저 생각나는게 이 두가지 찌개인데요.
된장만 있으면 금방이라도 뚝딱~
호박넣고 두부도 큼지막하게...무우는 기본이고요...매콤한 청양고추가 들어가면
최상의 찌개가 되지요.
어떤걸 넣어도 된장의 푸근함이 다 받아주어 고운맛을 내주는 된장찌개...
오늘은 어떤 된장찌개를 드시고 싶으세요?
돼지고기가 들어간 된장찌개와 멸치만 들어간 멸치 된장찌개...
거기에 해물이 들어간 해물 된장찌개까지...
된장찌개 종류도 많고 맛도 제 각각이지만 오늘은 이 세가지중 한가지만 택해야합니다. ㅋ
개인적으론 멸치만 들어가 개운하면서도 담백한 멸치 된장찌개를 좋아라 하는데요.
두부도 큼직하게 아주 매운 청양고추 하나를 넣어주면...
칼큼한 맛에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들고요.
자작 자작 밥위에 올려 비벼먹으면
그 맛의 여운이 오래가는것 같더군요.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이 멸치 된장찌개 하나만 있으면 밥한공기는 뚝딱입니다.
의외로 멸치를 싫어하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아이들도 많이 가리는걸 봤는데요.
이럴땐 주저없이 돼지고기를 듬성 듬성 썰어 넣습니다.
부드럽게 구수한것이 입안에 착~~ 감기는 맛
돼지고기 들어간 된장찌개는 그런 맛이구요.
생채, 콩나물 무침, 시금치 나물등...
나물무침을 넣고 고추장한수저 퍽~~ 그런다음 요 된장찌개를 조금 넣어주면
아주 전통시런 가정표 비빔밥이 됩니다.
비빔밥 드실때 한수저씩 떠 드시면 최고지요.
된장찌개에도 개운함이 있으면 더 좋겠지요...?
바지락과 주꾸미, 해물이 들어간 된장찌개...개인적인 생각은 고기 먹을때
아주 딱이네요.
느끼한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덴 이것만한게 없지요.
느끼함을 털어줄것같은 느낌...
느끼는 방법도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요.
시원한 개운함의 여운이 오래가야
그 느낌이 더 좋다는데...
해물이 들어간 된장찌개가 아주 딱이지요.
오늘 고기를 드신다면 해물이 들어간 된장찌개를 강추하고 싶네요.
된장찌개중 냉이와 달래를 넣은 된장찌개와 오분작이 된장찌개...우거지를 넣어
구수함에 시골스러움을 더한 우거지 된장찌개 등
종류와 맛도 다 열거하기가 버거울정도로 많은데요.
잘 끓여진 된장찌개는
어떤 재료가 들어가든
만들기 쉽고 먹기 좋은 우리네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몸에 꼭 맞는 음식이네요. ^^
오늘은 된장찌개..한 뚝배기...어떻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