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리 말씀드린데로 봄철 김치 소개합니다. 바로 열무백김치입니다~~ 예전에 열무물김치는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열무백김치입니다. 고추가루를 넣지 않고 열무의 개운한 맛을 살린 백김치입니다. 무도 살짝 절여서 넣기에 더욱 시원한 맛이 나는 김치입니다. *** 고추가루를 넣은 열무물김치 레시피 보시려면 ==> http://hls3790.tistory.com/315
환절기에 가족들의 입맛을 확 ~~ 잡아줄 상큼한 열무백김치 만들어 볼까요?
재료: 열무1단. 무1/2토막(500g. 지름8cm × 길이8cm정도). 양파1/2개. 청양고추3개. 배1/3개. 홍고추2개. 대파흰부분1개. 마늘10개. 생강2개(마늘크기로). 쪽파10개. 설탕2T. 천일염4/5컵 + 7T. 찹쌀풀 : 물3컵. 찹쌀가루4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소금은 꼭 국산 천일염(굵은소금)을 사용하세요. => 배와 함께 사과가 있다면 사과도 1/3개정도 넣어주세요. => 물김치에 사용하는 물은 꼭 생수 또는 정수된 물을 사용하세요~
1. 열무1단을 뿌리부분을 칼로 제거후 큰것은 4등분.. 작은것은 3등분후 한번 살살 씻어 큰 대야에 넣어 절여줍니다. 열무한번 뿌리고 천일염 켜켜히 뿌리고..열무한번 뿌리고 천일염 켜켜히 뿌리고.. 총 들어간 천일염의 양은 4/5컵( 1컵이 못되는 양)입니다. 천일염 뿌리고...그 위에 물1/2컵을 켜켜히 뿌려 30분 절여줍니다. 절이는 중간 한번만 뒤집어 주세요. ==> 열무는 살살 다루어야 풋내가 나지 않습니다. 씻을때도 살살 만져주세요.
2.열무를 절이는 동안 무도 절여줍니다. 무를 2cm두께로 토막내어 얇게 썰어줍니다. 볼에 담아 굵은소금2T. 설탕2T를 골고루 뿌려 20분 절여줍니다. 무를 20분 절이면 무에서 물이 나올겁니다. 절인무는 씻지 않고...그대로 무에서 나온 물까지 김치통에 넣어줄겁니다.
7. 김치통에 씻은 열무와 위2번에서 절인무와 준비한 쪽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사이사이 넣어 담아줍니다. 여기에 고운체에 위5번에서 준비한 물김치국물을 부어줍니다. 고운체에 건더기가 남아있을겁니다. 마지막에 손으로 한번더 짜주세요.(아깝잖아요)
8. 물김치 국물까지 넣은 상태로 뚜껑을 덮고 상온에 ( 요즘같은 날씨엔 2일... 여름철에는 1일정도) 보관후 익은냄새가 날때 냉장고에 넣어 숙성후 드시면 됩니다. ===> 익은냄새가 난후 냉장고속에 2~3일 숙성후 드시면 아주 시원한 김치가 되어있을겁니다.
저는요 어제 하루종일 이 김치에 밥먹었습니다. 시원해서요. 다른반찬 없이 그냥 쭉 마시듯 먹었습니다. 아름이랑 건희도 맵지 않고 국물맛이 개운해서 좋다고 합니다. 요즘 저의 남편이 많이 피곤해 보입니다. 오늘은 남편을 위한 보양식 준비중입니다. 내일 여러분에게 보양식 소개할께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