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오늘은 봄 내음이 느껴지는 따뜻함과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밀전병 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밀전병에 볶은 야채와 고기. 버섯. 달걀 지단이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찰진맛이 조화를 이뤄 아이들도 어른들도 한쌈한쌈~ 먹는 맛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그냥도 잘 먹지만..
어른들은 겨자소스를 곁들이니 살짝 코끝이 찡해져오는 맛에
더욱 입맛을 돋궈 주는것 같습니다.
밀전병 안에 들어가는 소를 채썰고 볶는것이 살짝 번거로울뿐..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어요..
맛도 좋은 편인데.. 이상하게 손님이 오시거나 특별한 날(?)에 만들게 되는 밀전병..
쌈을 싸지 않으면 구절판과 비슷 한데요..
쌈을 싸지 않아 정갈하게 놓으면 상차림이 더욱 예쁘기는 하지만..
일일이 싸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잖아요..
이렇게 싸놓으면 소스만 찍어 드시면 되니까. 이렇게 싸두는것이 편한것 같아요.
밀전병 쌈.. 만드는 과정 보여 드릴게요.
일단 각종 야채들을 채썰어 주세요.
저는 파프리카. 당근. 애호박. 청오이를 사용했어요.
(애호박과 청오이는 돌려깍기 하여 채썰어 주세요~)
소고기(부채살)와 표고버섯 달걀 지단을 할것을 준비해 주세요.
소고기와 버섯은 기본양념(간장. 설탕. 파. 마늘. 후추. 깨. 참기름)을 조금씩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시고요..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소금 조금을 넣어 풀어 주세요.
밀전병 반죽 입니다.
요즘은 3색~ 5색~ 알룍달록 예쁘게 만드시는데요,,
저는 간단하게 기본 반죽에 부추를 썰어 넣어 보았어요.
밀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넣으시고. 소금 조금과 부추를 조금 넣었어요.
개을셨을때.. 반죽이 살짝 묽어야 얇게 잘 부쳐집니다.
겨자소스- 연겨자 1큰술. 마요네즈 2/3큰술. 2배식초 1큰술. 꿀 1큰술. 참깨 조금. 검은깨 조금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두고 차게 보관하셨다가 드세요~
준비해둔 재료들은 각각.. 볶아주세요~
야채는 볶으실때 맛소금을 조금 넣어 밑간을 해주세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후에 키친타올로 기름을 닦아준후
밀전병 반죽을 얇게 부쳐줍니다.
저는 이번에 새로 구입한 팬을 썼는데..
팬이 홈에 있어서 얇게는 안부쳐졌네요...ㅠㅠ
밀전병 반죽에 소를 올리고 김밥처럼 둘둘~ 꼭꼭 눌러가며 말아주세요!
말은후에 김밥처럼 잘라놓으시면 됩니다.
썰자마자 소스을 찍어 한입 맛보니~..
ㅎㅎ.. 맛있네요... 오늘도 다이어트는 물건너 간듯...ㅠㅠ
작게 밀전병을 부치셔서 한입크기로 쌈을 만드셔도 좋아요~..
날씨가 많이 풀려 한낮에는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져요..
오늘 윤이가 소개하는 밀전병 쌈 어떠세요?
특별할건 없지만~.. 가끔 맛보는 이맛이 ~ 참 좋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