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양파 1/2개, 통마늘 8개, 바베큐소스(핫토픽) 1컵, 핫소스 3큰술, 물 1/2컵
등갈비를 찬 물에 1~2시간 담가 핏물을 충분히 뺀 다음~~ 밑간하고.. 슬로우쿠커에 담아 강으로 조절한 후 2시간 두었더니 말랑말랑 잘 익었네요. (삼겹살수육도 슬로우쿠커에서 하면 기름이 쪽~ 빠지고 아주 부드럽게 익더라구요.) 그리고 핫토픽에서 나오는 바베큐소스와 핫소스, 양파와 마늘을 준비했답니다. (바베큐소스는 만들어 쓰셔도 좋고.. 마트에서 구입하셔도 좋답니다)
양파와 마늘은 핸드블렌더에 넣어 휘리릭 돌려.. 잘게 다져서~ 분량의 바베큐소스와 물 반컵을 넣어 끓이다가 양파와 마늘이 부드럽게 익고 소스가 끈적해지면 불을 끕니다. 그냥 바베큐소스만 발라서 구워도 되지만.. 육고기에는 항상 양파와 마늘을 넣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답니당..
부드럽게 익은 등갈비에 졸여낸 소스를 발라 2시간 정도 재워놓았어요.. 소스가 살 속에 푹 들어가도록이요~~ 그 다음 180도 컨벡션오븐에서 15분간 구운 다음~~ 뒤집어 남은 소스를 한번 더 바른 후.. 10분간 구워내면 끝~! (살은 다 익은상태라... 오븐열풍에 소스만 드라이하게 바싹 졸여주면 된답니다.)
슬로우쿠커에서 부드럽게 익혀 뼈가 술술 잘 빠져요~~ 치아가 부실한 어른들이나 어린 아이들이 먹기 편할것 같네요...
남의 살은 왜 일케 맛난지....ㅎㅎ 제육이니.. 제살 뜯기라고 제목을 명명해보았어요...ㅎ 뜯을 필요도 없이 뼈가 다 술술 빠지긴 했지만요...ㅋ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가 많아서 머리를 쓰는 수험생이나, 치매예방을 위한 노인들에게 좋구요. 요즘처럼 황사가 심할땐 돼지고기 기름이 중금속을 빼준다니.. 먹어주는게 좋겠지요? 훼밀리레스토랑보다 훠얼~~~씬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굿이에요. 주말... 특식으로 한번 만들어보시면 어떠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