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하고 입맛도 없다면 산뜻한 봄나물 요리를 준비해보자.
향긋한 향과 아삭아삭 씹는 맛이 입맛을 살리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식탁 가득 봄기운을 불어넣어 줄 봄나물 밥상 차리기. 요즘 비바리는 봄나물에 푹 빠졌습니다.
어제도 출사 다녀오면서 만들레도 손수 캐고 냉이도 캤어요.
오늘은 그 일부만 소개해드립니다.
비바리의 친환경생활요리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VI952
**만드는 법**
1,돌나물과 당근은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쳐 찬물에 헹군다. 2, 콩비지 2큰술 정도 준비. 3, 양념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돌나물은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하며 신맛도 있어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초고추장이나 초간장 등 상큼한 양념을 곁들여 생으로 먹거나 물김치를 담가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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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튀김**
재료: 냉이 한 줌, 튀김가루, 밀가루,찹쌀가루,튀김기름 양념장: 어간장, 깨소금, 달래,고춧가루,레몬즙
*** 만드는 법**
1, 냉이는 뿌리쪽이 위로 오게 잡아 다듬어 씻는다. 2, 튀김반죽을 만든다./양념장을 만든다. 3, 냉이에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묻혀, 튀김반죽에 묻혀서 튀겨낸다.
냉이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이 풍부하며 봄철 입맛을 당기는 데 그만이다. 다른 야채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많고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 좋다. 향이 좋아 국, 찌개 등 국물 요리에 많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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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무침**
재료: 취나물 200g, 들기름. 소금 깨소금
***만드는 법**
1, 취나물은 줄기 부분을 잘 다듬어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 넣고 파랗게 데쳐낸다. 3, 들기름 양념에 조물조물 무친다.
취나물은 당분,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1·B2, 니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 감기, 두통, 진통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도 이용된다. 살짝 데쳐 특유의 쓴맛을 없앤 다음 양념에 무치거나 볶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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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꼬막무침**
재료: 원추리 200g, 꼬막20개. 초고추장3T, 소금, 고춧가루,깨소금
1, 꼬막은 물에 반나절 담가 해감하고 여러번 씻어내고 레몬1/2개, 소금 약간 넣고 삶는다. 2, 원추리도 끓는 물에 소금 넣고 파랗게 데친다. 3, 초고추장양념장에 조물조물 무친다.
원추리는 단맛이 나는 채소로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주로 봄에 나는 어린 싹을 먹는다. 살짝 데친 다음 나물로 무쳐 먹는데 볶아서 만들 때는 물러지지 않도록 재빨리 볶아야 한다. -------------------------------
**곤약달래무침**
재료: 곤약 200g, 달래약간, 딸기 4개 무침양념: 어간장2큰술, 다시마물1큰술, 참기름, 실고추,마늘즙, 레몬즙약간씩
**만드는 법**
1, 곤약은 얇게 썰어서 가운데 칼집을 3번 내고 뒤집어 꽈배기 모양으로 만든다. 2, 팔팔 끓는물에 백포도주 1큰술 넣고 살짝 데쳐낸다. 3, 달래는 다듬어서 적당히 썰고, 무침양념장을 만든다. 4, 곁들이 딸기도 소금물에 씻어 꼭지를 다듬어 4등분한다. 5, 곤약과 달래를 살살 버무려 접시에 담는다.
달래는 알싸한 맛이 나는 야채로 비타민 C가 많고 빈혈,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뿌리에 붙은 흙을 깨끗이 씻은 다음 뿌리 쪽 둥근 부분의 껍질을 벗겨내고 요리한다. 전으로 부쳐 먹거나 생으로 겉절이 양념에 무쳐 먹으면 좋다. 곤약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최고에요.
봄나물에는 특히 마늘을 넣지 않아요.쌉싸래한 맛에 마늘은 어울리지 않아요.
대신 들기름. 참기름, 포도씨유, 같은 기름을 넉넉히 넣으세요.
또 식초를 넣어 새콤달콤하게 즉석무침을 권장합니다,
돌나물 데쳐 보셨나요? 저도 이번에 처음 시도해 보았는데 부드러워서 참 먹기 좋았습니다 돌나물은 물김치나 샐러드 이외에 딱히 어떻게 해 볼 조리법이 없었는데 이렇게 살짝 넣었다 빼는 정도로 데쳐서 사용해 보니 따봉이어요.
햇나물 요리 팁
햇나물은 삶을 때 물을 충분히 끓여 빨리 데쳐내야 영양소 파괴도 줄고 색깔도 곱습니다. 잎이 무를 정도로 데쳐낸 나물은 찬물에 충분히 헹구었다가 건져 물기를 짜고 양념을 합니다. 나물은 가열하면 날것에 비해 비타민 등이 손실되기도 하지만 섬유소가 연해지고 전분이 호화되어 소화 흡수율이 높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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