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부쩍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는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리워지고
또 가슴따뜻한 이야기들이 더 마음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가운 날씨 끝에는 고추를 따서 삭히면
맛있는 양념고추지를 담글 수 있답니다
오늘 아침에는 제가 좀 늦게 일어났습니다
저희 집은 국이나 찌개가 없으면 밥을 못먹는지라 급하게 두부찌개를 하였답니다
찌개중에 가장 만만한 게 두부찌개입니다^^
재료도 별로 들어가지 않고 육수만 잘 우려내면 뜨끈한 두부찌개를 만들수 있답니다
다시마,멸치,표고버섯넣고 육수 우려줍니다
두부 한 모는 12등분으로 썰어주고 청양초4개(홍고추포함)는 어슷썰어줍니다
애호박 ¼개는 반달모양으로 썰고 대파½개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 ¼개는 길이대로 썰고 팽이버섯 조금은 손질해서 반으로 잘라줍니다
뚝배기에 준비한 재료 담고 고춧가루 1수푼, 매운고춧가루 1스푼, 올리브유2스푼, 다진마늘1스푼
넣고 육수 500cc부어 끓여줍니다
끓으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주세요
뜨끈하고 얼큰한 두부찌개가 완성!!~~
몇 숟가락 떠서 밥에 비벼먹으면 그 맛이 꿀맛입니다
이 가을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은 일단 잘먹고 보는 일입니다 ^^
블로그 친구님들 오늘도 행운이 넘치고 행복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