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양파무침 곁들인
베이컨스테이크 구이
아름다운 토요일입니다. 반공일의 4시간에 대한 추억도
아련해진 진정한 안식일의 문화가 정착되었나 봅니다.
일요일엔 예배가 있으니 온전한 자유의 날 공휴일에
각자의 스케줄로 자아를 찾아 나서는 날이기도 합니다.
남편은 그린미팅, 딸은 독서 봉사, 저는 다문화요리교실,
결국 함께 만찬할수 있는 시간은 한국인의 성찬인 조식.
그래서 토요만찬을 아침에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서양에서 베이컨이라 부르고있는 얇게 썬 삼겹살을 사과향으로
산뜻한 맛을 낸 베이컨 스테이크!
포크 나이프 없이 젓가락으로 먹는 스테이크,
부추와 양파 로 무침을 만들어 서양 삼겹살 구이
위에 놓으니 이름만 양식인 순 우리식 아침 반찬이 되었네요.
우리집 토요만찬 베이컨스테이크 부추무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