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잇는 선물의 윤! 입니다.
아침에는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져 살짝
춥기까지 하네요.
얼마전 독감주사 백신이 나왔다고 하던데
이웃님들도 미리미리 맞아 독감예방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얼마전 청양고추 간장 장아찌보다
만드는 시간도 짧고.. 맛있는
청양고추 피클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청양고추로 간장피클을 담그니
매운맛이 정말
캬아~~~~~~~~~~~~~~~~...
거기에 새콤하면서도 달콤. 짭쪼름한 맛이 베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풋고추로 담그면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수 있지만
청양고추로 담그시려면 매운것을 잘드시는 분들만^^..
요렇게 청양고추로 담궈 드리니 저희 친정 아빠께서 참
맛있게 드시네요..
며칠전 지인이 산에서 직접 재배한 고추를 제법 많이 가져다 주셨어요..
양이 제법 많아서 또 장아찌를 담글 생각을 했어요.
그나저나 토질과 빛이 좋아 그런지.. 정말 고추가 윤기가 좌르르~~ 돌더라고요.
매운맛이요?... 정말 최고 입니다.. 동남아의 땡고추 만만치 않다는...^^
피클을 담글 청양고추 80개는 물에 헹구어 천일염을 녹인 물에 20~30분 정도 담궈 둡니다.
물기를 닦아낸후 꼭지를 1-2cm만 남긴후 바늘 혹은 이쑤시개로 3-5개 콕콕~
찔러 구멍을 내주세요..
유리병 혹은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요건 천일염에 삭힐 고추에요.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아 무거운 돌로 눌러준뒤 천일염 녹인 물을 부어줄 거에요..
소금에 삭힌 청양고추는 활용도도 많고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제법 장시간 동안 보관이 용이 해요.
피클간장을 끓여서 뜨거울때 부어주면 끝!!..
피클간장- 간장 1컵. 식초 1컵. 설탕 1컵. 물 1/2컵. 양파 1개. 소주 1/2컵
끓인후 양파는 건져내 주세요.
뜨거울때 간장을 부은후 바로 뚜껑을 닫아주세요~...!!
하루 지나 다시 고추에 부어둔 간장을 덜어 다시한번 끓인뒤
반쯤 식혀 부어준후 완전히 식으면 냉장보관 하시며 드시면 됩니다..
13일쯤 후에 다시한번 간장을 끓여주신후식혀서 부어 드시면
제법 오랜기간 드실수 있어요.
김장김치가 매번 식탁에서 효자노릇을 하듯
청양고추 피클 하나도 든든한 효자반찬 입니다.
결혼하고 청양고추 장아찌를 정말 많이 담궜던것 같아요.
시댁. 친정에도 가져다 드리고
혼자 있는 낮시간에 반찬 마땅히 없을때
찬물에 밥말아 먹을때도 맛있고~ 라면 먹을때도 맛있고~.
소금에 삭힐때보다 시간도 단축되고
맛도 있으니~.. 오늘은 청양고추 피클 담궈보시면 어떨까요?
입맛 돋궈주는 청양고추 피클 맛있게 보이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