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쟁일 붙어 있는 아들 녀석....
이제 겨우 오늘 부터 학원에 가는군요...ㅎ
학원도 휴가라 몇일을 아들 녀석과 이쁜 싸움을 하며 지냈답니다
요 몇일 이 김치 볶음 밥에 사로잡혀 있는 아들녀석...ㅋ
매콤하니 김치가 익어 맛있는지...
무엇보단 김치와 더불어 야채를 듬북 먹을수있으니 그 보다 좋을순 없겠죠..
휴가 어영부영 보내곤 어찌나 몸이 쭉욱~~쳐지는지 아무것도 하기싫어 푹~~쉬었답니다.
어제 밤엔 가을 바람처럼~어찌나 불어주는지 가슴이 다 시원하던데...
태풍의 영향이라니 걱정이 많이되긴해요..
그냥 무사히 조용히 온듯 안온듯 그렇게 지나가 주길 바랄 뿐이네요~
한가한 오후에 즐기는 매콤 맛있는 엄마표~볶음밥~
볶음밥을 만들는 동안 아이가 주방을 왔다갔다..언제 다 되어가냐고 열두번도 더 물어보곤
맛있겠다...엄마 매워? 엄마 김치 말고 뭐 들어갔어요? 쉴세없이 쫑알 거리는 아들...
그렇게 만들어 엄마는 또 사진 찍고있으니 ㅎㅎ
얼마나 기다림에 ..기다리다 울 아들 목 빠지겠어요~ㅎㅎ
맛있는 콩국에 한 접시 내어놓으니~
아주 맛있다며 순식간에 비워버렸답니다..
김치의 매콤함과 각종 야채의 맛이 들기름으로 볶아주니 그 맛이 더 맛있는듯했답니다
처음 팬을 좀 달구시곤 기름을 부어주신다음 적당한 온도에 볶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쌘불에 볶아주심 김치의 맛을 좀 씁쓸하게 할수도 있으니 항상 적당한 불에...
야채와 김치를 볶아 주시다가 굴소스 한수저와 올리고 당이나 설탕을 조금..(굴 소스 한 수저가 참 맛을 다르게 한답니다^^)
((여기서 올리고 당이나 설탕을 첨가하지 않으셔도 좋은데
전 김치가 너무도 새콤하게 익어서 약간의 단맛으로~그럼 덜 새콤하니 더 맛나답니다))
계란 후라이를 하면서 이쁜 모양으로 만들어 볼까 했는데
그렇게 이쁘게 안되더군요...
그냥..동그랗게 자르고 옆 부분은 이렇게 꽃무늬로~~ㅎㅎ
울 아들 녀석...그러더군요..엄마 꽃 눈이당..호호~그러니~ㅎ
전 속이 좀 안좋아~~시원한 매실과 흑초를 희석해서 두잔을 마셨답니다
전 요즘 그 맛에 빠져있죠...넘 맛 있어요~
요렇게 한수저 한수저 아주 맛있게 먹어주었는데...아이고 저녁에 또 김치 볶음밥~오늘 아침에도 요걸 해주라고~~
아~~어쩐데요~~울 아들 김치 볶음밥에 빠져버린걸요 ㅎ...
오늘은 바람에 비에~아무쪼록 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랄뿐입니다...
한주도 늘~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