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오늘하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고
기온 또한 많이 내려간다고 하니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셔야 할것 같아요.
오늘은 요즘 주위에 목감기 앓는 분들도 많고
오늘 여행길에 오르시는 친정엄마를 위해
생강으로 편강을 만들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재료는 생강과 설탕만 있으면 됩니다.
거기에 정성만 조금 얹을뿐~..
그래도 제법 보기에도 좋고..
알싸한 맛과 달콤한 맛이 제법 괜찮은
편강이 만들어 집니다.
사실 저는 생강향을 안좋아해서.. 생강차도 잘 안마시는 데요..
다행히 배운적이 잇어 만들주는 아는지라
주위분들을 위해 이리 만들어 보았는데
다들 칭찬해 주시니.. 살짝 어깨에 힘이 들어가네요..^^
그럼!!.. 여기서 잠깐~..
생강에 대해 짧게 말씀 드릴게요~..!!
"생강의 효능"
첫째, 식욕을 돋워주고 소화를 돕는다.
둘째, 으스스 춥고, 코가 막히고 두통이 나며 열이 있을 때 생강을 마시면 땀을 내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다.
셋째, 생강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이 있다.
넷째, 속이 거북하거나 메스꺼움, 딸꾹질 등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다섯째,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체내의 수분조절이 잘 되지 않아 얼굴이 푸석하게 붓는데 생강은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빼준다.
여섯째, 몸을 훈훈하게 하여 냉강증, 불감증, 생리불순 등을 고쳐준다.
생강은 흙을 턴후에 물에 잠시 담궜다가 과도로 살살 긁어내면 쉽게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긴 생강은 최대한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편으로 써실때 채칼을 이용하며 간편 하겠지만..
작년 이맘때 고구마칩 만들다가 채칼에 다쳐본 저는 채칼이 정말 무섭네요..^^
편으로 썰은 생강은 물에 담궈 줍니다.
편으로 썰고 남은 자투리 생강과 홍삼 그리고 대추를 썰은 뒤에
꿀이나 갈색설탕에 재워두었다가
감기기운이 들때쯤~.. 혹은 장시간 이동하실때
찬물 혹은 뜨거운 물에 타서 한잔 드셔보세요~..
감기 예방~ 멀미 예방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물에 한나절 정도 담궈 두었던 생강 편은 끓은물에서 데쳐줍니다.
아린맛과 매운맛을 제거하기 위함 입니다.
데친 생강은 체를 받치어 물기를 턴후에 설탕과 버무려 줍니다.
이때 생강과 설탕의 비율은 저는 4:3 으로 하였는데
달콤한 맛을 더 원하시면 설탕을 최대 생강과 동량으로 하시면 됩니다.
설탕에 버무린 생강편은 넓고 두꺼운 후라이팬에서 센불에서 살살 저어가며 끓여 줍니다.
처음에는 수분이 나오다가 수분이 증발하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볶듯이 저어줍니다.
숨이 죽었던 생강편이 빠빳해 지는듯 하면서 설탕 입자가 생기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살살 저어 줍니다.
타지않게 볶아내려면 시간이 오래걸려도 약불에서 뭉근히 만드셔야 합니다.
정말 포기하고 싶을때쯤.. 설탕 입자가 보이더라고요.
설탕입자가 생기는 것이 신기해서 계석 주의깊게 들여다 보며 생강편을 살살 뒤적거리다 보니..
금새 생강편이 과자처럼 바삭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재빨리 불을 끄고 넓은 접시나 쟁반에 담아 넓게 펼친후 식혀주시면 끝~~
첫맛은 달짝지근 하지만..
씹을수록 생강의 향이 입안의 화아~~ 하게 만들어 주는 편강!!
밀폐용기에 담아 오며가며 하나씩 집어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는 편강 덕분에 감기걱정은 뚝! 이겟죠?
편강은 얇게 저며서 설탕에 조려 말린 생강을 말합니다.
특히 한방에서 편강은 가래약이나 건위약으로 사용 된다고 하는데요..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진저론, 진저롤, 쇼가올 등으로 위점막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며. 이외에도 진저론과 쇼가올은 티푸스균과 콜레라균에 살균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구입해서 맛본 편강은 매운맛이 덜해서 생강 안좋아하는 저도 곧잘 먹는데
집에서 만드는 편강은 매운맛을 빼려고 물에 담궈두고.. 삶아내도 어느정도의 한계가 있는지
생강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생강의 알싸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만든 편강이 정말 맛있다고 하시네요..
정성가득한 편강으로 가족건강을 챙겨보시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