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봄을 재촉하는 비도 내리고...
추운겨울이 완전히 물러가고 따스해진것 같아
왠지 모르게 맘이 둥둥~ 떠다닙니다.ㅋ
그래서 그런지 고공행진을 하던 채소들도 조금씩 가격이 저렴해지는것 같구요.
그중에서도 방울토마토를 좋아하는데...
비싸서 가끔씩 사먹다
요즘은 가격이 많이 내려 마트 갈적마다 한팩씩 들고 온답니다.ㅋ
방울토마토 사온김에
생토마토를 이용해 스파게티를 만들어봤어요.
그럼 시작해볼까요?!?ㅋㅋ
재 료 (3인분)
스파게티면 250g (+ 소금1큰술)
베이컨 150g
방울토마토 20개
양파(중) 1개
다진마늘 1큰술
파마산 치즈가루 2큰술
올리브오일 3큰술
말린바질가루 1작은술
소금, 후추가루, 치커리(바질) 조금씩
끓는물에 소금과 스파게티면을 넣고 삶아주세요.
면이 삶아지는 동안 방울토마토는 4등분해주고
양파와 베이컨은 채썰어주세요.
삶아진면은 찬물에 헹구지 말고 채에 건져놓고...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다진마늘을 넣어 볶으며 향을 내주세요.
마늘 향이 우러나면 양파도 넣고
숨이 죽어 나른해질때가지 볶아주세요.
이어서 베이컨과 토마토도 넣어 볶다가
토마토가 으깨질 정도로 약불에서 5분정도 조려주세요.
삶아 놓은 스파게티면을 넣어 버무리고...
면과 재료가 골고루 섞이면 파마산치즈가루와 바질가루, 후추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해주면 완성입니다.
요즘 생바질 구하기가 힘들어
마른바질가루를 넣고
생바질 대신 치커리잎을 뜯어 군데군데 올려주니
훨씬 먹음직해보이고...
그쵸?!?ㅎㅎ
스파게티하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라면 끓이는 수고에 손 몇번 더 오고가면 이렇게 뚝딱 만들 수 있는
별로 어렵지 않은 맛있는 요리랍니다.
보통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를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라고도 하는데...
훈제하지 않은 베이컨을 넣으면
정통 이탈리아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가 된다고 합니다.
저는 요거이 이름이 넘 어려워서
그냥 베이컨&토마토 스파게티라고 부르긴 하지만 말입니다.ㅋㅋ
스파게티면만의 담백함에
베이컨이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간간하고...
토마토의 상큼함도 느낄 수 있는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
이젠 사먹지 말고 집에서 쉽게 만들어
즐겁고 맛있는 시간 갖으시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