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국 끓이기-
이번 회식 때 술을 좀 먹고 들어온 신랑 속 풀어줄까 해서
황태국을 끓였어요
새우젓으로만 간을 맞춰 깔끔하고 시원한 국이랍니다
황태채만 있으면 짧은 시간에 끓여낼 수 있는 국이에요
남편의 해장을 위해 끓여볼까요-
계량은 밥숟가락과 종이컵으로 해요
재료: 황태채 2줌, 무 작은덩이, 물 5컵, 육수재료 조금, 청양고추, 파, 마늘 조금씩, 새우젓 1스푼 |
황태채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손으로 잘게 찢어 준비해주세요
손질하다 보면 뼈가 있는데 그건 제거해 주셔요-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황태국은 맑게 끓일거라 다시팩 넣고 육수를 우려냈어요
찌개는 참치액으로 맛 낼 수 있지만 황태국에 넣으면 탁해져서 보기 안좋아요
다시마나 건새우 등으로 육수를 우려내주세요-
육수가 끓으면 황태채와 무를 함께 넣고 끓여주세요
한소끔 끓고 나면 청양고추와 파 넣어주시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간맞추고 한 번 파르르 끓여내면 완성-
정말 간단한 황태국 끓이기-
해장으로도 좋지만 심심하게 끓여 아침밥상에 내어도 위에 부담 없고
간이 센 반찬이 있을 때 함께 내어도 입에 잘 맞아요
국의 간은 너무 세게하지 마세요-
늘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가집시다!
비오는 저녁 황태국 한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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