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준비에 귀성길에 모두들 바쁘실 오늘.. 맛짱은 편안히 집에서 밑반찬을 만들고 있어요. 큰집에는 추석전날 새벽에 가기에 아직은 심적으로 여유가 생겨 간만에..편안한 마음으로 일접고 오전시간에 포스팅 정리를 하고 있네요. ^^
오늘은 추석이나 명절~ 사실 차례음식은 조리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집집마다 비슷하잔요. 명절인사를 다니면.. 차려지는 음식도 비슷비슷~ㅎㅎㅎ 이럴때 빛을 내는 밑반찬을 포스팅하여 봅니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바로바로 꼴뚜기조림. 알싸하게 매운맛이 나면서도 짭쪼롬한 맛에 확실하게 밑반찬이 된답니다.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 짭쪼롬한 밑반찬, 꼴뚜기볶음 ◈
[재료] 꼴뚜기 400그램, 통마늘2통, 청양홍고추 3개, 청고추1개, [양념] 간장 4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설탕 2분의1숟가락, 맛술 3분의1컵, 후추가루, 깨소금
맛짱이 어려서는 흔하게 먹던 꼴뚜기였는데..참 오랜만에 만들어 보아요. 어려서 멸치볶음을 먹다가 가끔 나오는 꼴뚜기를 보면은 반가운 마음에 골라 먹기도 하였고, 어머니가 짭쪼롬하게 조려주신 꼴뚜기조림을 도시락 반찬으로 싸가면 인기만점이기도 하였던 그 꼴두기.
지인이 선물로 보내주어 냉동실에 잠다가가 추석을 맞이하여 밑반찬으로 만들어 졌답니다.
꼴뚜기가 좀.. 크지요? 저도 이렇게 큰 꼴뚜기는 처음보는듯~ㅎㅎㅎ 하여간에 어물전에 그 꼴뚜기 맞습니다. ^^
꼴뚜기는 물에 넣고 주물러 헹구어 20분정도 담구어 부드럽게 만든뒤에 물기를 잘 뺀뒤에 조리를 하면 됩답니다. (물기를 털어내고, 종이타올로 남은 물기를 마저제거)
* 간장의 양은 꼴두기의 간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통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저며썬다.
청고추는 안매운고추, 홍고추는 매운청양고추예요. 채썰거나 어슷썬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홍고추와 저민마늘을 넣어 달달달~ㅎㅎㅎ
기름에 매운맛이 매운맛이 배도록 볶아준다. 마늘이 투명하게 익으면 불린 꼴두기를 넣어서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볶는다.
* 꼴뚜기는 물에 담구었다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뒤에 볶아야 칠떡?하지 않고 제맛이 난다.
꼴뚜기를 넣은뒤에는 주걱 두개를 사용하여 잘 섞어가며 볶아주고, 꼴뚜기가 익어서 색이 진해지면
* 볶을때 주걱을 두개사용하여 볶으면 재료를 쉽게 골고루 섞을 수 있다.
양념을 넣고 간이골고루 배도록 볶는다.
꼴뚜기에 간이 잘 매이고 쫀득하게 볶아지면 .. 청고추를 넣어 잘 섞은후에 불을 끄고, 한 김 나가면 깨 를 넣어 마무리한다.(참기름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첨가)
쨔짠~~ ㅋ 사진을 보니 너무 가득 담았네요.
요거이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한것이.., 쫀득한 마늘과 꼬똘꼬돌한 꼴두기가 지대로 밑반찬이 되요. 이렇게 알싸하고 잡쪼롬한 밑반찬 좋고요. 꼴뚜기 볶은을 먹으면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반찬이랍니다.
도시락 반찬은 물론.. 추석밑 명절에 효자 밑반찬 역활을 할 꼴뚜기볶음..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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