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며칠 째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뚱이맘입니다..=_=
잠 좀 들었다 싶음 학교 다니면서 시험치고...=_=
전 시험이 넘 싫어요 증말 !! ㅠㅠ 절 시험에 들게 하지 맙소서!! ㅠㅠ
잠을 설치니 유난히 피곤이 몰려와서...힘이 드네요...
게다가 이 눔의 날씨는 비가 와도 좀만 움직이면 습하고 더우니....
이럴 땐 매콤새콤한 그 무언가가 당기기 마련~
그래서... 쫄면 들고 나타났어요 =_=
그러고 보니 쫄면...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참 자주 먹었었던 기억이...
하긴..제가 먼들 자주 안 먹었겠냐만은... ㅎㅎㅎㅎ
이런 분식류는 역시 학창시절 생각나게 하는 거 같아요 ... ㅡ_ㅡ
재료 : 쫄면, 양배추, 파프리카, 양파, 당근, 깻잎, 오이, 콩나물
양념 : 고추장, 고운 고춧가루, 간장, 꿀, 파인애플 즙, 매실청, 2배식초, 통깨, 다진마늘, 콩가루 , 깨소금
냉장고에 있던 아이들 다 출동..ㅡ_ㅡ;;;
콩나물은 한번 데쳐 찬물에 헹궈 준비했구요~ 나머지 채소들은 먹기 좋게 썰어 준비.
갠적으로 쫄면에 채소들 적으면 전 화가 납니다..ㅡ_ㅡ^
위 양념재료들 넣고 매콤새콤하게 양념장 만들어 줍니다.
전 오늘 쫄면 양념에 콩가루를 좀 넣어봤는데요...우유에 타서 먹어도 고소하이 맛난 콩가루...
암 생각없이 양념장에 넣었더니 ~ 오옷!! +_+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서 훨씬 맛나게 먹을 수 있었네요~ ㅎㅎㅎ
양념은..냉장고에서 몇시간 동안 숙성시켜줬어요~
그럼 재료들끼리 더 잘 어우러져서 더 맛있거든요~ ㅎㅎㅎㅎ
쫄면은 한올한올 떼내 끓는물에 끓여 찬물에 헹궈줍니다..
아...진짜..쫄면... 떼내기 귀찮아서 집에서 못 만들어 먹을 거 같아요 ㅠㅠ
쫄면도 다른 면처럼 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팔아달라!! 라고 소심하게 외쳐보구요;;;;
면 완성됐으면...준비해둔 야채들과 양념장 그리고 참기름 넣어 비비면 끝!!!
분명 간단한 음식 같지만...만들어보면 저 쫄면 면 땜시 먼가 상당히 복잡한 기분이 드는 음식 입니다. ㅡ_ㅡ
까뭇까뭇한 것들이 바로 콩가루~
늘 먹던 양념장에 콩가루 좀 넣었을 뿐인데..
완전 대박났습니다 +ㅠ+
울신랑~ 이거 먹더니 먼가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냐며 난리를...ㅡ_ㅡ;;
전 그냥...콩가루가 눈에 띄어 넣었을 뿐..이라고 쿨하게 대답합니다. ㅡ_ㅡ;;
전 쿨한 여자니깐요. ㅡ_ㅡ;;
그리고 실제...콩가루를 넣을 때 암생각 없었거든요 ㅡ_ㅡ;;
ㅎㅎㅎ
오늘 포스팅 끝!!!
ㅡ_ㅡ;;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