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저녁에 물에 넣어 밤새 불린 후 아침에 건져내 갈아서 우리나라 빈대떡 모양으로 빚어 구워서 그 안에 야채와 고기 혹은 생선 등을 넣고 먹는 것이 멕시코의 전통 음식이다.
지금은 굳이 멕시칸 마켓이 아니더라도 이런 토르티야(Tortilla)를 일반 미국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가 있다. 토르티야는 안에 넣는재료나 혹은 조리 방법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토르티야를 반으로 접어 고기나 야채, 치즈를 넣은 것을 타코(Taco)라고 부르고 토르티야를 튀겨서 그 위에 치즈 녹인 것을 얹으면 나쵸(Nacho)라고 부른다.
또 이렇게 토르티야(Tortilla)를 통째로 튀겨서 그 위에 팥이나 구아카몰 혹은 고기, 야채를 얹으면 토스타다(Tostada)라고 하는데 사실 위에 얹는 재료는 그렇게 구애를 받지 않는다.
샌드위치와 비슷해서 작은 파티를 하거나 조금 식구가 많이 모이면 토르티야를 튀려서 커다란 쟁반에 내고 살사나 구아카몰은 움푹한 그릇에 담고 고기와 야채는 커다란 볼에 담아 자기 취향에 따라 얹어 먹도록 하기도 한다.
콘 토르티야 Corn Tortilla(6inch) …… 4장
토마토 Tomato ……. 1컵
슈레드 치즈 Shredded Cheese …… 1컵
리프라이드 빈 Refried Bean …… 1컵
양상치 Iceberg Lettuce …… 반컵
양파 Onion …… 반컵
실란트로 Cilantro …… 반컵
올리브오일 Olive Oil …… 2큰술
소금과 설탕 Salt & Sugar …… 필요량
사우어크림 Sour Cream …… 1/2컵
1_토르티야(Tortilla)는 펴서 기름에 잘 튀겨 놓는다.
멕시칸 마켓에 가면 튀겨 놓은 토스타다(Tostada)를 판다. 튀기는 과정이 귀찮으시면 마켓에서 직접사서 써도 상관없다.
2_ 분량의 양파는 잘 씻어 챱(Chopped)해 놓는다.
3_토마토는 물을 끓여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긴다.
4_껍질을 벗긴 토마토는 양파와 같이 챱(Chopped)해 준비해 놓는다.
1_토스타다(Tostada)에 소금과 후추를 적당량 뿌린다.
2_그 위에 슈레드치즈(Shredded Cheese)를 사진과 같이 얹는다. 슈페리어 멕시칸(Superior Grocer) 마켓에서 사온 모짜렐라와 체다치즈가 섞인 슈레드 치즈이다.
3_슈레드 치즈를 얹은 후 준비해 놓은 리프라이드 빈(Refried Bean)을 보기 좋게 얹는다.
리프라이드 빈(Refried Bean)은 멕시코 요리에 필수로 쓰이는 삶아서 튀겨 놓은 콩을 이야기 하는데 캔으로 나온 제품을 사다가 데워서 쓰기만 하면 되는 편리한 제품이다.
4_채를 썰어 놓은 양상치를 놓고 다시 치즈를 위에 얹는다.
5_마지막으로 다이스(Diced)한 토마토와 양파를 얹은 후 사워크림을 올려 마무리 한다.
토스타드(Tostada)를 만들어 먹을 때도 샌드위치와 같이 특별한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새우나 해산물을 넣고 매콤한 살사를 얹은 해산물 토스타다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치킨이나 소고기를 얹어 먹어도 훌륭한 식사가 된다.
커다란 볼에 토스타드를 담고 살사소스나 사워크림 등을 소스 그릇에 담은 후 각자 취향에 따라 고기나 해산물, 야채를 얹어 먹도록 하면 훌륭한 파티음식이 된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