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제철 서민밑반찬모듬
청량한 월요일의 좋은 아침~
이 방을 찾아오신 모든분께 Good monning 입니다.
완연한 가을날씨로 돌아오는데는 하룻밤 북서풍으로
충분했습니다.스산한 새벽공기에 여름내 열어두었던
빗장을 여밉니다.
어젠, 모처럼만에 달콤한 휴식을 즐겼답니다.
당진 사는 동생네 부부가
서울로 유학보낸 아들에게 오면서
잠시 들려 함께 외식을 했거든요...
열무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등 여러가지 김치는 담가오고,
노각이며 가지 호박,늙은 호박, 고추 등 텃밭에서 따온것들이라며
한짐 풍성하게 풀어놓고 갔습니다.
그것들로 신바람나게 도마소리, 칼로 채치는 리듬에 밎춰
풍성한 가을 식단을 채워 나갑니다.
노각으로는 무침을, 가지는 소고기가지볶음,
호박으로는 애호박새우젓나물을 그리고 여러가지 김치로
상차림하려니 너무 많아 담을 그릇이 없네요....ㅎㅎ
이만하면 보통사람들의 풍요로운
가을철 진수성찬 밑반찬모듬이라
할 수 있겠지요~~
1. 친정엄마표 북어포 간장 무침
1.북어1마리는 손으로 먹기 좋게 찢는다.
2. 간장, 다진마늘, 설탕, 꿀, 참기름, 통깨를 넣는다.
3. 조물 조물 간이 배도록 무친다.
(기호에 따라 양념을 넣으세요...)
2. 시어머님표 노각나물무침
노각(늙은오이)1개, 소금 약간
양념:고춧가루2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2 큰술,
설탕,참기름1/2큰술씩, 소금, 통깨 약간씩
(개인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1. 노각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잘라
씨를 긁어 낸 다음 얄팍하게 자른다.
2. 소금에 살짝 절인다음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3. 위의 제시한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기호에 따라 식초를 넣어도 됩니다.)
4. 통깨를 뿌리고 송송썬 대파와 홍고추채를 올린다.
3. 새우젓 애호박 나물
애호박1개, 청,홍 고추1개씩, 대파1/2대
양념:새우젓1/2큰술,다진마늘 참기름 1/2큰술씩, 소금, 통깨 약간씩
1. 호박은 반으로 잘라 얇게 반달썰기 하고
소금 약간을 넣어 절인다음 물기를 꼭 짠다.
2. 새우젓은 잘게 다지고 대파는 송송 썬다.
3. 청,홍 고추는 씨를 뺀다음 채썬다.
3.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른다음 호박 청,홍고추,
대파를 넣고 볶다가 새우젓과 소금으로 간한다.
4. 통깨를 뿌린다.
4, 소고기가지볶음
가지2개, 소고기100g, 대파1/2대, 홍고추2개, 양파1/2개,
국간장1큰술, 고춧가루1/2큰술, 통깨 약간
소고가 양념: 간장1큰술, 다진마늘1/2큰술, 다진파1/2큰술,
설탕1/3큰술, 후춧가루 참기름, 통깨 약간씩
1. 소고기는 곱게 채썰어 위의 양념에 재운다.
2. 가지는 반으로 잘라 어슷 썰고 양파는 채썬다.
3..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소고기를 볶는다.
4. 3의 소고기에 가지와 양파를 넣고 볶는다.
5. 채썬 홍고추와 국간장, 고춧가루 , 통깨로 마무리 한다.
(개인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5, 돌김볶음
돌김 10장, 통깨,설탕, 고운 소금(구운 소금)참기름, 포도씨유 약간씩
1.김은 손질해서 마른 팬에 바삭하게 굽는다.
2. 먹기 좋은 크기로 부순다음 참기름과 포도씨유를
넣어 손으로 잘 버무린다.
3. 2를 볶다가 설탕, 통깨, 소금을 넣어 간을 해서
한번 더 뒤적인다.
6. 동생이 담가온 여러가지 김치들
열무김치와 무김치
파김치와 배추김치
총각김치와 등갈비 김치찌개
나박김치와 오이부추김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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