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
일찍 퇴근해서 마음껏 베이킹을 할수 있어서 행복한 주말입니다~
(주말도 근무하는 힘든 인생이지만...ㅜ_ㅜ)
자자~~~이제부터 베이킹 초보자에게 교과서 같은 [좋은엄니]의 책을 열씨미 공부해보렵니다~
(책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은 제가 먼저 해볼 것들 붙혀놓은거에용~~헤헤)
짜잔~~오늘의 베이킹~~
[요거트 케이크]
무뚝뚝한 남자친구가 진짜 맛있다고 극찬을 해준 고마운 녀석이에요~~~~
(게다가 싸달라고 까지 했을정도였어용~~~좋은엄니~고마워용*^^*)
요건 엄니의 책에있는 거에요~전 둥근 팬에 구워봤어요~
먼저 믹싱볼에 실온화된 버터와 설탕을 넣고 크림화시켜주세용~~
거기에 계란을 넣어주세요~~~
사실 엄니 책에은 노른자와 흰자를 불리해서 노른자 먼저 넣고 나중애 머랭으로 만든 흰자를 나중에 넣으라고 했는데
이걸 전 못보고 마구 섞었답니당~~ㅋㅋ 그래도 결과는 만족해용~~~
섞어준 후에 요커트와 바닐라오일을 넣고
주걱으로 부드럽게 저어주세용~~
체에 친 가루류들을 넣고 잘 섞어주세용~~~~
(오버믹싱 안되용~~~~적당히~~)
정말 부드러운 반죽이 되었어요~~
오일을 바른 둥근팬에 반죽을 잘 솓아주시구요~~~~
180도 오븐에서 45분 구었어요~~~~~~
이쁘게 구워지고 있어요~~~
겉면 색상 확인해 가면서 꼬치테스트 해주시구요~~~
(이쑤시게를 찔러보아 아무것도 묻어나지 않으면 OK~~~*^^*)
띵~~소리와 함께 완성된 요거트 케이크~~~~~~냄새가 정말 달콤하고 부드럽고~~~
빨리 한입 넣어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식힘망에서 식히면서 낼름 한조각 먹어봤지요~~~
왼쪽의 반은 남자칭구가 회사에 싸가서 먹겠다고 해서 포장해놨지용~~^^
꼭 카스테라같은 느낌이었어요~~~~
속이 정말 포근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아고...오늘도 살이 늘어나는 소리...ㅜ_ㅜ)
제가 빵 만드는거 소꼽장난하듯이 생각했던 울 오빠도
요거트케이크먹고 극찬을 해줬어요~~~웬만해선 칭찬에 인색하신 무뚝뚝한 남자인데말이죠~~
기분 정말 좋았어용~~헤헤~~~
먹다보니 정신 못차리고 먹어서 두조각이나 순식간에 해치웠네요~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