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이웃님들과 저는 늘 밤에 뵙게 되네요..
아이들 책 한권이라도 읽히고 재우다보니, 시간이 점점 늦어 집니다..
오늘 오후내내 정전사태로 많이들 힘 드셨죠...
매일 쓰는 전기...모든게 우리곁에 소중하지 않은게 없는 것 같아요..
이곳 원주에선...오후에 또 하나 깜짝 놀란일이 있었답니다..
전투비행기가 어찌나 하늘을 날아 다니는지..아이들 학원가 있는 동안 저..넘 무서워 책상아래에 숨어 있었어요..
이유인즉....원주에서 열릴 페스티발 축하 공연 연습 한다고 했다네요..
내일도 한답니다..11시 25분경에...20여분정도에요..
저 처럼 무서움을 쫌 많이 타시는 분들 적극 집에선 문 닫으시고...무서워 하시지 마시라구요..
비행 연습(블랙.....이름을 잊어 먹었어요)
정전사태로 오늘은 일품요리했어요..
콩나물무우밥이에요..
제가 젤루 좋아하는 간장에 비벼먹는밥에요..
압력솥에 밥만하면 끝....냉동실에 얼려둔 소고기 있어 아이들 함께 비벼 먹으라고..볶아 보았어요..
오늘 같은날..반찬 없을때..아님 밥은 먹어야하고, 불은 안 보일때..
(재료손질은 정전일때 했구요..밥 먹을땐 다행히 불이 들어왔답니다)
재료는 콩나물과 무우가 주인공에요..
무우는 체쳐두고, 간장양념은 만들어 둡니다.
큰볼엔.....매운청양고추가 들어있구요..
작은볼은......아이들 먹을 간장양념에요..
해동시킨 등심,,핏물약간빼주구요..
다져서 불고기 양념처럼 해두고..볶아 주었어요.
고기 볶는동안 밥이 다 되었어요..
밥..지으실때..다들 아시죠...
콩나물과무우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물양을 평소보담 아주 적게 잡으세요..
볼에 담아 간장 올리고, 고기 올려서 비벼 먹으면,,꿀맛 입니다.
정말 간단해서 저희집엔 자주 해 먹는 메뉴에요..
늦은가을밤..입니다..내일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네요..
이번주는 추석으로 금요일이 참 빠르게 오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주말은 가족과 함께 손잡고 가까운 곳에 산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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