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하루종일 쉬지않고 내리더니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더만 다시 퍼붓고 천둥 소리도 가끔
우르르꽝 거리면 뭔 귀신이 나타난 것 처럼 두모녀는 소리를 지르고
난리 치는통에 늘 놀래는 것은 남편입니다 ㅎ 평일이라 남편은 집에 없지만
이렇게 비오고 천둥치면 남편은 꼭 전화를 해 확인 하는 버릇도 생겼습니다
어이 꼴꼴 모녀들 괜찮냐~~하고 ㅎㅎ 나이를 먹어도 왜캐 천둥 소리가 무서운지 모르겠습니다 ..
오늘의 재료-우리밀가루 2컵 카레가루2큰술 생수1컵 부추50g 적양파 반개 올리브유 약간
고저 비오는날은 기름냄새를 폴폴 풍겨 줘야 합니다 ㅎ 현진이도 궁금한 터라서 간식겸 부쳐 보았습니다
애호박을 넣어야 더 맛있는데 오늘은 비도오고 그래서 시장도 안갔음 ㅎ 냉장고에 있는 채소 보니
솔부추 한줌 양파는 늘있고 우리밀 에다가 카레를 좀 섞어서 아무 간을 하지 않고
부쳤습니다
비가와도 너무너무 많이 퍼붓네요 자칫 지리한 장마에 입맛도 잃기 쉽습니다
카레의 독특한 향신 재료가주는 입맛 돋워주는 간식 카레 빈대떡 입니다^^
기름은 올리브유를 사용 했고요 후라이팬을 달군후 중불에 반죽을 넣고 뒤집개로 눌르지 않고
겉면이 노릇 노릇할때까지 좀 가만 두셔요 ㅎㅎ습관처럼 막 뒤집개로 눌루면 전이 맛이 없어요
자연히 익을 동안 가만 놔두시고 노릇노릇 하게만 지져 주셔요^ 전을 맛있게 드시는 방법 입니다 ^
현진이 머리감고 나와서 더 배고프다고 난리 ㅎ미리 입 막음용 한개 ㅎ
카레는 강황성분이 들어가 여러가지 복합적인 향신재료가 어우러져
위장 장애를 활발히 움직여 소화 촉진에도 이롭다고 합니다
특히나 염분 제한이 있는 제 경우엔 더욱도 좋은 양념으로도 사용 합니다
독특한 향과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엔 특히나 카레같은 향이 입맛들을 자극해 줘서
쉬이 지치는 여름철에 톡톡한 감초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죽죽 찢어서 현진이부터 챙겨주고^^
시원한 오미자에 얼음 둥둥 띄워 냈습니다
따따한 빈대떡이 있는가 하면 시원한 오미자차 갈증 해소입니다 ^
현진이도 한잔^^ 나도 한잔^^
비가오면 뭔가 전을 부쳐 먹고 싶은 생각은 다 같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