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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단호박솥밥
필요한 재료 | 수삼 2뿌리, 단호박 ½개, 쌀 2컵, 검은깨 1작은술, 물 2½컵, 참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 1 수삼은 흙을 털어내고 씻어 꼭지 부분을 자른 후에 어슷하게 편으로 썬다. 2 단호박은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안쪽의 씨를 말끔하게 수저로 긁어내 사방 2cm 크기로 썬다. 3 쌀은 깨끗이 씻어서 물에 30분 정도 담가 불린 후에 체에 건져 10분 정도 젖은 면보를 덮어서 충분하게 불린다. 4 솥에 참기름을 바르고 쌀을 볶아 쌀알이 반투명해지면 단호박을 넣는다. 여기에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밥을 짓는다. 5 밥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수삼을 넣어 8분 정도 뜸을 들인다. 충분하게 뜸이 들면 위아래를 뒤섞은 후에 검은깨를 뿌려 그릇에 담아낸다. |
tip 단호박은 수분이 많이 흘러나오지 않으므로 밥물을 쌀보다 1.5배 정도 넣고 짓는다. 단호박은 처음부터 쌀과 같이 넣지 말고 쌀을 먼저 기름에 볶아 반투명해지면 단호박을 넣어 밥을 지어야 적당하게 익고 물러지지 않는다. 수삼도 뜸을 들일 때 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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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솥밥
필요한 재료 | 쌀 1½컵, 물 1¾컵, 불린 고사리·불린 취나물·불린 시래기 100g씩, 달걀지단(10×10cm) 1장,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대파·다진 마늘·깨소금·국간장 1큰술씩, 참기름 2큰술, 실고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 1 고사리와 취나물, 시래기는 심지 없이 나른하게 불려지면 끓는 물에 삶아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2 불린 고사리와 취나물, 시래기는 2cm 길이로 잘라 간장, 다진 대파, 다진 마늘, 국간장, 참기름 1큰술, 깨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3 무친 산나물을 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윤기가 나게 볶는다. 4 달걀지단은 5cm 길이로 곱게 채썬다. 5 쌀을 30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체에 건져 10분 이상 충분하게 불려 솥에 안친 뒤 분량의 물을 붓고 센 불에 올려 밥을 짓는다. 6 밥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볶아놓은 산나물을 소복하게 올려 뜸을 들인다. 7 고소한 산나물 맛이 밥에 배면서 윤기가 나면 산나물이 고루 섞이도록 위아래로 뒤섞어 밥을 푼다. |
tip 산나물을 따로 양념하여 볶았다가 뜸을 들일 때 솥에 넣어야 산나물 향과 밥이 잘 어우러지고 더욱 구수한 맛이 난다. 산나물은 고사리, 취나물, 시래기 등을 이용하며 된장보다는 국간장에 무쳐야 산나물의 질감이 잘 살아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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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해콩밥
필요한 재료 | 울타리콩·검은콩 ¼컵씩, 쌀 1컵, 소금 약간, 다시마 우린 물 1½컵 이렇게 만드세요 | 1 울타리콩과 검은콩은 반나절 정도 충분하게 불린 후에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특히 검은콩은 미리 불려놓아야 부드럽고 콩의 꺼칠한 질감이 없다. 2 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린다. 체에 건져 10분 정도 젖은 면보를 덮어서 충분하게 불린다. 그래야 쌀알이 고슬고슬하면서 밥이 잘 지어진다. 3 냄비에 쌀을 안치고 울타리콩과 검은콩을 가만히 올린 후에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센 불에 올려 밥을 짓는다. 4 밥물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뜸을 들인다. 가을 해콩은 딱딱하지 않고 쉽게 익으나 뜸은 제대로 10분 이상 들여야 콩의 단맛이 많이 난다. 5 뜸이 들면 위아래를 뒤섞어 콩을 고루 섞어서 밥을 푼다. |
tip 콩 중에서도 검은콩은 충분하게 미리 불리거나 한번 삶아놓은 것을 사용하면 더욱 좋으며 울타리콩이나 풋콩 등은 해콩이므로 연해서 그냥 씻어 솥에 넣어도 충분하게 부드럽게 익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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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버섯밥
필요한 재료 | 양송이버섯 4개, 표고버섯 3장, 수수·기장조 3큰술씩, 보리쌀 컵, 검정콩 ¼컵, 멥쌀 1¼컵, 구운 소금 ¼작은술, 물 2컵 이렇게 만드세요 | 1 수수는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서 체에 밭쳐 1시간 이상 불린다. 기장조와 보리쌀도 각각 씻어서 체에 밭쳐 1시간 이상 불린다. 검정콩은 하루 반나절 충분하게 불린다. 2 멥쌀은 씻어 물에 30분 이상 담갔다가 체에 밭쳐 1시간 이상 불린다. 3 양송이버섯은 갓 부분의 껍질을 벗겨 얄팍하게 저며 썰고 표고버섯은 충분하게 불려 기둥을 떼어내고 채썬다. 4 솥에 잡곡을 고루 섞어 담고 물을 2컵 준비해서 구운 소금을 탄 후에 붓는다. 센 불에 올려 밥을 짓는다. 5 밥물이 잦아들면 준비한 버섯을 밥 위에 가지런하게 펼쳐 올리고 뜸을 들인다. 6 밥이 다 지어지면 버섯과 잡곡이 섞이도록 위아래로 흔들어 뒤섞는다. |
tip 잡곡은 처음부터 한데 모아 씻으면 잡곡 각각의 성분이 없어질 수 있다. 수수는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서 헹구고 기장조는 돌을 골라내고 체에 쳐서 씻어서 불린다. 멥쌀과 보리쌀은 씻어 잠시 물에 담갔다가 건져 체에서 1시간 이상 불리는 것이 적당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