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국과 바지락 무침~~
때마침 어제 술로 반은 죽었다 살았났던 날이라 더 가슴이 뜁니다.
뭔 복이 많은지...바로 갯벌에서 잡아왔다는 놈들이라 그런지...
자갈도 보이고...더 싱싱해 보이네요~~
이런 놈들은 해감을 안해도 되지만 십원짜리 동전 하나를 넣고 10여분이면
깨끗해 집니다.
오늘은 국물을 진하게 내주려 적당히 ...
커다란 무쇠솥에 물을 너무많이 붓지말고 ~~
무우도 썰어넣고 양파와 청양고추, 다진마늘도 한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펄펄 강불로 끓여주시다가...
바지락 무침 만들려 채소를 준비해 주는데요.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마늘 한술을 다져줍니다.
그러는 사이에 바지락이 다 끓었네요.
채반에 건져 내 조금 식혀줍니다.
참 많기도 하지요...?
국물을 내려 넣었던 바지락과 채소들은 다 건져냈습니다.
준비해둔 채소와 바지락을 넣고 ...
매실청 한술, 참기름 한술, 설탕 한스픈, 집간장 반술, 고추가루 2술, 소금 조금넣고..
손에 힘을빼고 조물조물 무쳐냅니다.
바지락 끓인 국물이 아주 진하네요.
바지락 국물엔 오직 대파만...
바지락 무침에 바지락국~~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그런가 칼큼한하면서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바지락은 젓갈로 많이들 담궈 드시지요...?
무침도 나름 깔끔하니 좋구요.
입맛없는 아침에 이리만 내어놓아도 감동을 먹게 되지요.
아~~ 이사람이 정말 날 사랑하는구나....? 라고 말이죠..
시원한 국물로 시작해 볼까요...?
양념이 촉촉하게 배어있는 바지락 무침도 밥위에 걸쳐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