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친정집에 다녀왔어요. 친정머머니가 묵은지가 싫다고..하시어 오이지도 담을겸해서.. 배추김치까지 당아드리고 왔답니다.
열두시쯤 가서 가서..오이지 담구고, 배추김치도 뚝딱뚝딱 만들고~^^ 그 잚은 시간에 무슨 김치를 담구면서 뚝딱일까? 하시겠지요? ㅎㅎ 그런데 사실이 그렇답니다.
포기배추가 아닌 썰어서 만든 김치랍니다. 통배추 설기 귀찮다는 어머니를 위하여 쑹덩쑹덩.. 썰어서~ㅎㅎ 덜번거로운 배추김치.. 얼마나 간단하지.. 자세한 이야기가 담긴 요리포스팅 들어갑니다.
[참고]♪ 여름 배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
◈ 요리초보도 쉽게 만드는! 여름배추김치 ◈
[재료] 배추 3포기, 굵은소금 2컵조금 안되게(절일때) 부추 작은것 1단, 대파 줄기만 4대, 홍고추 18개, 무 150그램 곱게갈아준다. 고추가루 2컵~, 멸치액젓 2분의1컵, 떠먹는요구르트 2분의 매실청 2분의1컵, 다진마늘 2분의1컵이 조금 넘게, 다진생강 1숟가락반,
재료는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은 여름 배추김치랍니다. 배추김치는 먹기좋게 나박썰어 소금에 절인다. (오전에 소금에 절여만 놓으라고 하고 양념이랑 준비를 하여 다녀왔답니다.)
친정어머니도.. 요즘은 썰어 먹는것도 귀찮다 하시며~ 썰어서 담아달라고 하셨거던요.
아침 9시~2시넘게까지, 5시간정도 절였답니다. 어머니와 근처에서 식당에서 도가니탕을 먹고.. 들어가니 적당히 잘 절었더군요.
물을 받아 흔들어 3~4번 씻었습니다.
바구니에 받쳐놓고 물기를 빼는 시간에 양념을 준비하였어요.
양념이라야 ,, 별거 없이 간단하답니다. 홍고추 믹서에 윙~하고 굵게 갈아넣고, 무는 조금 곱게 갈았어요. 다진마늘 생강준비하고, 파와 부추를 5센치정도의 길이로 잘랐어요. 참! 풀을 제일먼저 만들어 식혀 놓았구요~^^;;
* 혹시나 무가 없으면.. 생략을 해도 되는데요~ 갈아서 넣은무가 시원한 김치맛을 내는데 한몫 한답니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요..요즘 지가 정신이 깜빡깜빡! 더워서 그런가.. 양념을 빠뜨리고 적는다거나~ 요리과정사진을 빼먹는다거나.. 하는일이 가끔있어요. 그거.. 본의가 아니니 이해를 하여 주시공.,. 댓글로 알려주시면... 다시 확인하고 적어놓겠습니다. ^^
절인배추를 넣은뒤에 갈아놓은 무, 홍고추와 떠먹는요구르트, 다진마늘, 다진생강, 액젓, 매실청을 넣은뒤에 잘 섞어주세요.
* 양념을 한꺼번에 섞어서 버무리면 색이 좀더 진하고 곱게나온답니다.
두번째로 간을 대충보고.. 고추가루와 파, 부추를 넣어 잘 섞은뒤에 ~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답니다.
요거이..김치 다 만든거예요. 이? 무시기? 하는 분들이 계신가요? 그런데 정말로 다 담군것이랍니다. 정말 간단하지요?
여름김치라 미나리와 갓등을 넣치 않았고요~ 미나리가 있으면 조금 넣어도 되는데요. 맛짱은 장볼때 잊었어용~;;
금세 이렇게 6리터짜리 김치통을 가득 채우고~ 작은 그릇에도 가득! ㅎㅎ
* 김치색을 조금더 빨갛게 하시고 싶으면 고추가루의 양을 늘리시면 되요.
위에 김치는 고추가루가 조금 덜 불은 상태고요~ 사진은 없지만, 지금은 사진보다 조금더 빨갛고 이쁜색이랍니다.
포스팅을 쭈욱~ 내려오면서.. 조금 다른점 보신것은 없나요? ㅋ~ 눈썰미 좋으신분은 눈치를 채셨을건데요. 바로바로.. 무를 갈아서 함께 넣는것이예요. 고거이 오늘에 포인트랍니다. ^^
김치를 담아서는 맛만 볼려고 하였는데~ 갓담은 배추김치가 맛있어서..겉절이처럼..참기름과 깨를 조금 넣어 무쳐서 바로 한그릇 뚝딱~ㅎㅎ 어머니와 둘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
풋것이 드시고 싶었던 요즘 참 맛있게 드시고 계신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배추김치를 썰어서 담구니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요거이 초보자분들도 자신잇게 만들수 있는 김치가 아닌가 싶어요. 아직 김치에 내공이 쌓이지 않아 걱정이신분들.. 함 도전하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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