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 만드레 취해버린
곤드레전복돌솥밥
곤드레 만드레 나는 취해버렸어 너의 사랑에 향기속에 빠져버렸어
곤드레향에 빠져보기 위해 생나물로 곤드레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강원도가 고향인 단골 미용실 원장님이 곤드레나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참 궁금합니다. 왜 곤드레나물이라 했을까요?
바람에 나부끼는 곤드레 풀잎새가 마치 술취한 한량들의
비틀거림 처럼 보여졌나 봅니다. ㅎ
우리 어려서는 여름에는 쌀이 귀해 보리밥이 주식이었는데
그나마 양식이 부족해서 밥에 곤드레나물을 듬북넣어
간장에 비벼먹었으니 곤드레는 일종의 여름철 구황식품이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