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기살려주는
단호박두부고기샌드
인연은 하늘이 맺어 주지만 관게는 땅의 노력이 있어야
깊어진다고 합니다.
우리집 옆지기가 총각때 저의 짝은 하늘아래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꿈에서라도 알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답니다.
꿈에 보여준 여자는 바로 저여서 아니라고 부인해도
3번이나 반복되어 결국 개꿈이라 여기고 포기하고 말았답니다.
그리고 잊어버렸는데 결국은 저와 결혼하게 되어
천생연분인가보라고 첫날밤 고백을 하더라고요....
지금도 잘 믿기지는 않지만요~ㅎ
부부는 반대로 만난다는 말처럼
남편은 6척장신에 먹는대로 살로가는 거구입니다.
인연맺는 사람들로부터 형님이라 불리는 만인의 맏형,
그러나 수영복 차림의 하기휴가는 용납되지 않는 체형입니다.
이제부턴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체형까지 신경써야 할때입니다.
7월말 부터 8월초에 하기휴가 기간이거든요.
돼지고기 다짐육과 두부를 풍성하게 곁들여 단호박에 붙여 튀겨내면
다이어트 걱정 없는 저칼로리 영양식이 된답니다.
우리집 보험은 다름아닌 남편입니다.
오늘은 남편 기살려주는
단호박두부고기샌드를 만들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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