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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제주도 해물뚝배기 명가의 전복뚝배기 |
글쓴이: 후루룩소녀 | 날짜: 2011-08-10 |
조회: 5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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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1GcBY%3D&pag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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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뚝배기의 명가 '진주식당' 서귀포점에 다녀왔어요.. 진주식당은 본점인 서귀포점과 제주점이 있어요.. 장사가 잘 되어서 제주점이 최근 몇 년 안에 생긴 것 같아요.. 몇 년 전에 방문해서 전복뚝배기를 먹고 그 맛에 흠뻑 취해서 제주도 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 방문할 정도 매력이 있었던 곳이에요.. 언젠가 제주도 가면 다시 방문해야지 했는데 이참에 방문해보아요..
제주도에 가면 꼭 한 번 먹어볼만한 전복뚝배기를 먹어 보아요.. ^^
원래는 둘째날 아침에 동쪽에 가면서 방문하고 첫째날 저녁에는 산방식당을 가려는 계획이었어요.. 중문단지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나서 7시 넘어서 산방식당에 도착했는데 영업시간이 저녁 6시까지만 한다고 붙어 있더라구요.. ㅠ.ㅡ 할 수 없이 계획을 변경해서 진주식당으로 가기로 했어요.. 계획과 달라져서 이동 거리는 꽤 길어 졌어요.. -o-;; 8시 즈음에 도착했더니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2층으로 안내 받았는데 두 팀 정도가 마지막으로 주문을 하네요.. 오분작은 지금 제철이 아니어서 주문할 수 없다고 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이에요..
자리돔과 자리돔젓갈도 같이 나와요.. 젓갈은 짭조름하면서 약간 거친 면이 있어서 자꾸 손이 가진 않긴 했어요..
'전복뚝배기' 이구요.. 가격은 10,000원 이에요.. 전복뚝배기 특은 더 큰 뚝배기에 전복이 5개 들었다고 해요..
뚝배기는 팔팔팔 끊여서 나와야 제맛인데 마감 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아쉽게도 그렇게까지 끊여서 나오지는 않았어요.. ㅜ.ㅡ 팔팔팔 끊여야 전복, 조개, 새우 등의 해산물에서 국물이 우러나오는데 약간 개운한 맛은 덜한 점은 아쉬워요..
전복은 모두 3개가 들었고 크기는 큰 편은 아니구요.. 이 이후에 다른 곳에서 전복구이, 해물탕의 전복도 이 크기였던 것을 보면 요즘에는 이정도 크기인가 봐요..
잘 삶아져서 쫄깃쫄깃한 전복을 맛볼 수 있어요.. ^^
된장으로 구수하고 간간하게 양념된 국물은 전복 뚝배기의 맛을 살려주고 있어요..
진주식당 서귀포점(064-762-5158)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동 314-7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앞에 하면 되구요..
마지막에 나가기 전에 비어있는 2층을 찍어 봤는데 2층은 좌식 테이블, 1층은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고 분위기와 서비스는 일반 식당 수준이구요.. 이날 방문에서는 몇 년 전에 비해 뭔가 미묘하게 허전한 면이 있었어요.. 팔팔 끊이지 않아 전복을 비롯한 해산물에서 나오는 깊은 바다향이 우러나오지 않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살짝쿵 들구요.. 음.. 기본은 충실한데 뭔가 정성이 부족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다음에는 너무 늦지 않게 식사시간에 와서 팔팔팔 끊이는 전복뚝배기를 먹어봐야겠어요.. 예전만큼의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매력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요.. 이전에는 완전 강추였다면 이번에는 그냥 추천 정도라고 할까요.. ^^a 다음번에 제주도 여행가도 또 방문하고픈 뚝배기 전문점이에요.. 상호: 진주식당 서귀포점 연락처: 064-762-5158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동 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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