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한 그릇 먹기 위해 산 넘고 물 건너 온 사람들이 수백 미터 줄지어 서있다. 흰 면발에 계란국물. 특별할 것 없는 우동 한 그릇이 그들은 왜 그렇게 먹고 싶었을까.
‘대박의 비밀’ 제작진이 찾아간 야마고에 우동집은 일본 우동의 고장, 가가와 현 최고의 유명인사다. 70년, 3대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의 우동집 야마고에 우동의 하루 정해진 고정 판매량은 자그마치 1800그릇에 달한다.
그에 맞서는 곳은 똑 같은 골목, 똑같은 이름의 간판을 단 족발집이 무려 5곳이나 되는 영동족발이다 .28년째 어머니의 고집으로 일군 족발 신화.
하루 판매량 300족. 하루 매출액 1000만원에 달하는 소문난 맛집으로 한 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요, 운이 나쁘면 실컷 기다려도 맛 볼 수 없다.
저녁 8시면 족발이 동나기 때문. 이들 대박집의 숨겨진 맛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바야흐로 대박을 꿈꾸는 세상. 일확천금, 로또 당첨에 대한 열망과 더불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제 2의 인생’ 또한 일명 ‘대박집’ 창업이다.
이러한 경제, 사회상을 반영해 MBN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 ‘소비자가 궁금한 이야기-대박의 비밀’은 이같은 소비자 혹은 예비 창업인들의 궁금증에 정공법으로 접근해 나간다. 대박집들이 일궈낸 놀라운 성공 비밀과 노하우 그리고 줄 서서 먹는 집, 소문난 집, 전설이 된 집들을 경영하는 황금손 상인들의 성공 비결과 남다른 경영법을 탐사 보도 형태로 소개한다.
단순히 트렌드를 탄 반짝 인기가 아닌, 장인 정신과 정직한 철학이 바탕이 된 대박집들의 성공 노하우를 공개한다. 무(無)에서 유(有), 나아가 ‘황금전설’을 써내려간 비범한 CEO들의 사례를 통해 일상 속 그들의 생활 습관과 철학을 들여다본다.
대박의 비밀도 습득하고 곳곳에 숨어있는 진짜 맛집도 알게 되는 정보 프로그램으로서의 일석이조(一石二鳥) 매력은 기본. 이뿐만 아니라 대박집 사장님들의 정직한 장사법과 지혜를 통해 오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교훈은 ‘대박의 비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훌륭한 ‘덤’이다.
인생의 홈런을 꿈꾸는 당신이라면 한번쯤 ‘대박의 비밀’ 뒤에 감춰진 문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