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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맛이 그만인 된장비빔밥, 툇마루집 |
글쓴이: 츠키 | 날짜: 2008-12-10 |
조회: 3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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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hMeBU%3D&pag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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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의 툇마루집은 외관은 일반식당과 다름없지만 그곳에 들어서면 통나무 밥상, 정갈한 음식이 시선을 끈다. 이곳은 시인 박중식씨가 개업한 곳으로 대표메뉴는 된장비빔밥, 간장게장, 가자미식혜이다.
강된장은 함경도의 전통음식으로 된장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돼지고기를 갈아 넣어서 자작하게 끓인다고 한다. 이렇게 끓인 된장찌개는 큰 뚝배기에 담겨나오는데 여기에 부추와 케일 등을 넣고 비벼 먹는데 열무김치와 함께 비벼 먹으면 옛날 시골에서 먹던 그 맛이 절로 살아난다.
된장찌개에 쓰이는 된장은 박중식 사장님의 시골에서 직접 메주를 띄워 만든다고 하니 가히 손맛이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간장게장 역시 직접 담근 간장에 맛있는 참게만을 엄선해서 푹 삭혀 내는데 그 맛이 짜지도 않고 담백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곳의 별미 가자미식혜는 조와 무 그리고 가자미를 버무려 일주일 동안 발효시켜서 낸 다음 상에 올리는데 그 톡 쏘는 맛이 달아났던 입맛도 다시 잡아준다고 한다. 인사동의 볼거리를 구경하고 출출할 때 통나무밥상, 따끈따끈한 아랫목이 있는 툇마루에서 어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된장비빔밥을 맛 보아도 좋을 듯 하다.
♣ 추가사항 ♣ 가격: 된장비빔밥(6,000원),간장게장(15,000원),녹두빈대떡(9,000원) ♣ 위치: 서울 종로구 인사동 25-5, 종로 초입에서 안국동 방향 한빛은행 지나서 첫번째 골목에 위치 ♣ 정보: 영업시간 09:30~10:30, 좌석수 60석, 주차 불가능 ♣ 연락처: 02-739-5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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