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자락에 있는 하얏트호텔은 서울에서도 가장 전망 좋은 곳에 있는 호텔 중 하나. 호텔 로비 층에 있는 테라스는 그 중에서도 야경이 가정 좋은 곳이다. 한쪽면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테라스를 열어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해가 지면 노을이 내려 앉는 한강의 모습과 한남동 일대, 강남의 LG타워, 스타타워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아침, 점심과 저녁 시간에는 중앙에 있는 뷔페 코너에서 뷔페식 메뉴를 선보이고, 뷔페가 부담스럽다면, 파스타, 나시고랭. 하남식 닭고기, 불고기 등 동서양의 다양한 메뉴들을 골라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뷔페 메뉴는 즉석에서 만드는 초밥과 알래스카 킹크랩, 훈제 연어요리 등 고급 요리들이 많으므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큰 편. 오후 7시 이후에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
02-799-8166 l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l 조명이 계속 바뀌는 스타타워와 LG타워 l 한남대교의 화려한 야경 l 공원에 있는 듯한 호텔 내 조경. 창가 자리는 모두 좋다. 그래도 추천한다면 '파티오' 에서 가장 가까운 코너 쪽 창가와 가운데 창가 자리를 추천.
소공동 롯데호텔 37층에 있는 차이니스 레스토랑. 세련된 다크 브라운의 실내 인테리어와 펄 장식의 자개로 스탠드와 벽면을 꾸며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원래 이곳은 중국 차와 딤섬으로 유명하지마 서울 도심의 야경을 볼 수 있고, 별실에서는 소공동과 광화문, 인왕산, 북악 스카이웨이 등 서울 강북의 명소들을 볼 수 있다. 도림에서는 주말 점심에 특별히 딤섬 브런치 메뉴를 마련한다. 수프와 일품요리, 디저트와 함께 상어지느러미, 동구버섯 등의 고급재료를 사용한 딤섬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02-317-7101 l 도심 속 또 하나의 야경 명소 종로 타워 l 대기업의 본사 건물들 l 서울 중구 소공동 l 서울의 고층 빌딩 시대를 열었던 삼일빌딩 l 홀에 창가 자리는 총 6석. 별실은 3인실부터 20인실까지 총 8개가 있다. 전 좌석 예약 가능.딤섬 브런치 타임은 주말 11:00 ~ 14:00까지, 가격은 3만 5000원(SC 10%, Tax 10% 별도)
일산 방향으로 강변북로를 달리면 마포대교를 지나자마자 오른편에 있다. 이 곳은 한강 바로 옆에 있어서 한강의 야경과 여의도의 야경을 불 수 있다.
강변북로와 마포대교를 오가는 차들과 여의도의 고층 건물에서 나오는 불빛이 반사되어 밤에도 한강의 물결을 볼 수 있다. 63빌딩과 쌍둥이 빌딩, 국회의사당을 비롯한 여의도의 전경은 물론 날씨가 맑을 때는 남산까지 보인다. 여름에는 비로 옆 강변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강 반대쪽 자리는 창을 자유롭게 여닫을 수 있고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므로 연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곳. 단 두 개의 테이블만 있다. 열 명 이상 들어갈 수 있는 룸도 있어 단체 손님이나 오붓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끼리 찾기에도 좋다.
02-3273-1966 l 서울 마포구 토정동 l 마포대교 북단의 진입 램프 l 강변 북로를 달리는 차 l 여의도 63빌딩 l 여의도의 LG 트윈타워 l 마포대교의 야경 l 창가 자리는 총 7석. 아는사람이 많지 않은편이지만, 예약을 하면 편하게 야경을 볼 수 있다.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은 입구에서 3번째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