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 서있는 간판과 커다란 간판이 눈에 들어와서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황금색으로 된 문입구와 공간도 매우넗고 월넛의 table과 밝은 조명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합니다. 안쪽 우측으로는 아이들을 배려하여 한쪽 구석으로 커다랗게 놀이방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국옷을 입은 서버가 기분좋게 서비스해주구요. 단무지, 양파, 짜사이, 춘장을 먼저 나왔습니다. 저희가 대규모의 인원이 시킨것이 많다보니 서비스차원에서 주신건지..메뉴가 바로나오지 못해서인지 기다리는 시간때문인지 레몬라임소드 음료수를 서비스로 식전에 가져다 주시더군요.^^
깐풍기 튀긴닭고기를 적홍고추를 다져넣고 마늘소스와 함께 작은 쥐똥고추가 들어가있어 매콤한게 느끼함을 덜어주고 잘 어울리는게 입맛에 잘 맞네요.
탕수육 가장큰 Large를 시켰는데..대부분 메뉴판에 라지사이즈는 없지만 약 8000원을 추가하면 가장 큰 사이즈를 주문할수 있다고 합니다. 커다란 네모난 접시에 푸짐하게 산처런 쌓아올려 보기만 해도 정말 푸짐합니다. 파인애플과 당근, 양파 완두콩, 오이, 적양배추를 넣은 간장녹말소스로 소스의 맛이 너무 시지도 달지도 않고 탕수육의 튀김옷이 먹는 마지막까지 바삭한게 맛있습니다. 무의 끝부분을 꽃으로 파서 분홍물을 들여 장식하는데 보기에도 이쁘네요.
팔보채 베이비옥수수와 청경채, 초고버섯, 브로컬리, 피망, 당근, 새우, 갑오징어, 해삼등이 골고루 들어가있고 쥐똥고추가 역시 같이 들어가있는데..고추하나를 먹어봤더니 아주 매콤한게 서서히 끝까지 올라오네요. 소스의 간도 적당해서 잘맞습니다.
오향장육 푸짐한 고기와 마늘고추, 분홍색으로 물들인 무꽃으로 역시 데코레이션하고 한켠의 마늘과 함께 고수와 양파채가 곁들여나오는데 고수와 먹으니 오향장육의 맛이 더 살아나는듯합니다. 오향젤리인듯한것이 젤리형태가 아닌 이상하게 얼어나오네요ㅡㅡ;
중새우칠리소스 꽤 큰 크기의 중새우에 튀김옷을 입혀서 보기에도 푸짐하고 쫀득한 튀김옷과 함께 신선한 생새우의 탱탱함과 매콤한 칠리소스가 좀 맵지만 입맛을 돋우네요. 같이 들어가있는 아몬드 슬라이스와 같이 먹으니 매운맛도 덜하고 바삭한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삼선짜장 저희팀의 인원이 많다보니 면과 소스가 각자 덜어먹도록(마치 간짜장을 먹듯이) 따로 나왔는데..오징어와 새우, 푸짐한 양파가 진한 춘장의 맛을 느낄수 있었으나 간이 좀 강한편이라 좀 짜게느껴집니다. 간을 조금만 더 조절하시며 될것 같네요.
항상 매콤한 요리엔 쥐똥고추가 들어가는듯합니다. 쥐똥고추자체를 먹지않으면 매콤한 정도이지만..쥐똥고추를 먹었을때의 처음엔 안매운듯하지마 나중에 입안에 남는 매운맛은 목이 얼얼할 정도로 정말..오래가네요.^^
가족단위의 외식이나 행사와 규모가 커서 대규모단위의 회식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