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수작 꼬치구이 주점 꼬지마루
퇴근 후 직장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삼삼오오~ 들러 한잔 하기 딱 좋은 곳! 꼬지마루~
참 맘에 드는건,
꼬지마루에서는 모두 고급스러운 도자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 요즘은 술집도 까탈스럽게 고르기 시작했다는거다.
나이 들어가는 징조! 인가.... ㅋ
이수역 근처에 있는 꼬지마루는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매우 깔끔하고, 은은한 조명이지만, 환하게 밝은 느낌이라 기분까지 좋다! 히힛!
스페셜꼬지마루(18,000원)
와우~ 또 받자마자 신이나서는~
주문 즉시 바로바로 구워내주는 꼬지는 아직도 그 열기가 남아 따끈따끈하다.
직원분은 친절하게 먹기 좋겠금 잘라주신다~
어디보자~ 새우도 보이고, 베이컨말이, 닭날개, 돼지목살, 삼겹살까지!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
쏭쏭~ 뿌려진 땅콩과 튀긴마늘~
'튀긴마늘'만 골라먹게 되는 이상한 현상까지!
호호, 이거 맛있다:)
요것는, 삼겹구이!
꼬챙이!라고 해도되나? 꼬챙이에서 쑤욱~ 분리시켜 먹기좋은 크기로 싹툭싹툭~
짭쪼름한 양념에, 오동통통한 꼬치메뉴들~
푸짐한 씹힘이 느껴지고, 입안가득 퍼지는 야채의 신선함과 쫀득한 재료!
모~두 만족스러웠던!
흠~ 다음메뉴는 해물모듬꼬치구이! 칠리새우, 조개관자, 싱싱한쭈꾸미!
함께나온 생강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굿굿!
해산물이라면 정신 못차리는 내 입맛 때문일까? 후후~ 쫀득쫀득한 관자구이 완전 맛있었다!
다음번엔, 조개관자구이(9,000원)만 따로 주문해먹어야지~ 호호!
이 사진 뭔가 난장판스럽지만, 이렇게 정신없이(?)먹어보니,
오히려 양념과 한번 더 버무려져 야채등과 고루고루 섞어먹기 좋고, 맛도 한층 더 UP UP
" 자~ 이젠 본격적으로 술한잔을? "
" 그럼 지금까지는?? "
내가 좋~~아라하는 얼큰한 해물짬뽕탕! 대령이오~
싱싱한 해물의 짬뽕의 맛을 한층 더 살린!
정말 얼큰하다~ 국물이 많아서 소주 안주로 좋은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내용물이 부실한 것도 아닌! 푸짐한 해물이 듬뿍 들어간, 시원한 짬뽕탕!
히히. 그리고 참이슬!
웬만해서 술집은 포스팅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이상하게 맘이 가네!
꼬지마루는 여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더니~ 어쩔 수 없나보다:)
G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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