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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가는 가족 모임 맛집 1 |
글쓴이: 스리틸걸스 | 날짜: 2010-05-06 |
조회: 5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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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pMdBE%3D&page=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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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명 훌쩍 넘어가는 가족 모임 때마다 늘 하게 되는 고민들. ‘어디로 갈까' 뭘 먹으면 좋을까' 예산은 얼마나?’ 입맛 까다로운 맛집 고수들이 즐겨 찾는다는' 맛도 있으면서 가격과 서비스까지 착한 곳을 다녀왔다. |
가족 건강까지 챙기는 자연 식단 ‘희우래 한정식’
보통의 한정식집이 아니라 펜션에 놀러 온 것 같은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 마당이 넓고 냇가가 뒤뜰에 있어서 아이들은 뛰어놀기 좋고' 어른들은 자연을 벗 삼아 식사하기 좋다. 테라스까지 겸비한 2층 건물에 룸과 테이블이 다양하게 있어서 대식구가 가도 넉넉해 좋다. 이곳에 오면 정말 건강해지는 음식을 먹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데 버섯탕수육' 송이구이 등 하나같이 자연을 담고 있는 음식이다. 연근조림이나 나물무침 같은 밑반찬도 깔끔하고 맛있는데' 고춧가루나 참기름 같은 것은 시골에서 농사짓는 지인에게서 얻고 음식 재료는 도매시장이나 믿을 수 있는 개인에게 직거래로 구입하기 때문에 재료가 항상 신선하다. 또 건어물과 야채로 만든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서 깔끔하게 맛을 내고 두세 달에 한 번 메뉴를 바꿔서 제철의 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계절마다 메뉴가 바뀌므로 기 때문에 모임이 있을 때는 미리 메뉴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 가족 모임에는 들깨탕' 쇠고기냉채' 연밥 등이 나오는 1만5천원 기본 코스에 갈비찜(2만원)이나 어복쟁반(5만원) 같은 단품 메뉴를 몇 가지 추가시키면 딱 알맞다. 바비큐(4인 7만5천원) 메뉴도 있어서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허승호’s Comment 마당이 넓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들이 깔끔하다. 송이버섯이나 수삼채 등 몸에 좋고 평소에 먹기 힘든 음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
문의 031·719-1220 위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465번지 가격 한정식 코스 1만5천~7만원 가족실 6~30인까지 총 10개 주차 시설 40대 영업 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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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식 꼬치구이의 무한 리필 ‘팜파스 그릴’
브라질식 꼬치구이 슈하스코와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뷔페식 레스토랑. 뷔페식이라고는 하나 셰프들이 숯불에 익은 고기를 테이블까지 직접 들고 와서 음식을 서브해주기 때문에 돌아다녀야 하는 뷔페의 번거로움이나 혼잡함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런치에는 8가지 메뉴가 나오고 디너에는 11가지 메뉴가 나온다. 살칫살' 부챗살' 새우' 파인애플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고 무한 리필이 되기 때문에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정말 좋아할 만한 곳이다. 그 외 브라질의 전통 콩 요리와 스튜 등을 맛볼 수 있는 샐러드 바도 있다. 종업원들이 돌아다니면서 테이블마다의 식사 정도를 살피고 음식이 나오는 시간을 조절하기 때문에 식사 속도가 달라도 항상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식사를 하는 중인지 식사를 마쳤는지에 대한 의사 표현은 빨간색과 초록색이 들어간 동그란 판으로 하는데' 테이블에 놓인 판을 초록색이 보이게 두면 더 먹겠다는 표시고 빨간색이 보이게 두면 그만 먹겠다는 표시다. 특히 이곳에서 직접 제조하는 브라질 전통주인 까이삐링야(7천원)는 도수가 높지 않으면서 소화를 돕는 기능이 있어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김은경’s Comment 닭' 소' 돼지 등 취향에 따라 고기를 선택할 수 있고 무제한으로 리필된다. 계핏가루를 뿌린 파인애플꼬치구이를 꼭 먹어볼 것. 뷔페는 보통 셀프 서비스인데 여기서는 구운 고기와 슈하스코를 테이블에 직접 가져다준다. |
문의 02·547-5441 위치 광림교회에서 압구정성당 방향 가격 런치 2만2천원' 디너 2만7천원' 초등학생 1만5천원' 7세 이하 무료 가족실 별도 룸 없음. 긴 테이블이 여러 개 있어 가족끼리 둘러앉기 좋다. 주차 시설 밸릿파킹(2천원) 영업 시간 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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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으로 원기 회복' 예약은 필수! ‘향계원’
토종닭으로 만든 건강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세련된 인테리어에 1층의 일부 홀을 제외하고는 룸으로 이뤄져 있어서 가족만의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전북 진안 마이산자락의 마령농장에서 직접 기른 토종닭으로만 요리하는데 육질이 단단한 토종닭의 특성상 조리 시간이 오래 걸려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무턱대고 찾아가면 1시간 이상 기다릴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 베스트 추천 메뉴는 토종삼계탕. 항아리에 담겨 나온 닭을 종업원이 꺼내서 일일이 살을 바르고 먹기 좋게 해서 다시 항아리에 넣어주는데' 그야말로 대접 받고 있는 느낌을 준다. 유난히 붉은 토종닭의 육질은 담백하면서도 쫄깃하고' 닭 대가리와 내장 등을 따로 우려낸 육수로 만든 삼계탕은 국물도 진하다. 물김치' 깻잎' 삭힌 김치 등 한정식처럼 정갈한 밑반찬도 만족스럽다.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보양식 먹으러 찾아가기 좋다. 마령농장의 닭은 서울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데 갤러리아백화점에서 6만원에 판매한다. 시중의 닭들은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를 먹여가면서 20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 키워 상품으로 내다 파는데 마령농장의 닭은 쌀겨와 옥수수' 깨끗한 풀을 먹으며 갇히지 않은 자연 상태에서 1백20일 이상 자란 유기농 토종닭.
허승호’s Comment 제대로 된 토종닭으로 만든 보양 음식들이라 몸보신하기 좋은 곳. 종업원이 일일이 닭살을 발라주는 삼계탕의 경우는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엄마가 살을 발라주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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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3445-9902 위치 늘봄공원 뒷길 논현2동성당 옆 가격 토종삼계탕 2만5천원' 백숙 7만원(2인) 가족실 4~36인까지 총 18개 주차 시설 20대 영업 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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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의 향연 ‘만복수산’
양재역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큰 생선 궤짝을 뒤집어놓은 것 같은 특이한 건물이 있는데 이곳이 만복수산이다. 수산물 유통업체인 만복수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횟집으로' 선릉역' 양재역 등 강남에만 5개의 직영점을 가지고 있다. 매일 아침 완도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해산물과 생선회를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가격을 낮추고 신선도와 맛의 질을 높이는 대신 스키다시는 내놓지 않는 게 이 집의 일반적인 상차림인데' 때에 따라 손님이 스키다시를 원하면 롤이나 스시' 생선구이 등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사시미해물모둠(중 3만8천원)이다. 개불이나 가리비처럼 흔히 볼 수 있는 해산물은 기본이고 이름도 생소한 홍삼과 뿔소라' 돌멍게가 나오고' 사시미는 보통 농어나 도미가 나온다. 둘이서 먹기에는 살짝 많고 셋이서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정도의 양이다. 만복수산은 메뉴판이 존재하기는 하나 거의 손님의 주문대로 요리를 만들어주는 게 특징이다. 3만원짜리를 2만원에 맞춰서 달라 하면 그렇게 해주는 것이 이곳의 인심이다. 특별한 모임이 있을 때 모임의 특성이나 인원수' 예산에 맞춰서 식사 준비를 부탁하면 코스로 잘 차려진 음식을 한 상 푸짐하게 내준다.
서정은’s Comment 신선함은 기본이고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가끔 서비스로 나오는' 전복을 넣어 만든 미역국은 정말 별미다. 특히 5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곳. 새벽까지 하기 때문에 2차 가기도 좋다. |
문의 02·3461-4204 위치 양재역 사거리에서 도곡역 방향으로 가다가 KFC 골목으로 좌회전해서 직진(양재역점) 가격 사시미해물모둠 3만8천원' 통우럭매운탕 2만원 가족실 12~30인까지 총 12개(이동 벽면으로 룸을 합칠 수도 있다) 주차 시설 밸릿파킹(2천원) 영업 시간 오전 10시~새벽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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