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맛집 베스트

Home > 요리 > 테마요리 > 맛집 베스트
맛집 베스트
[대전맛집] 대전 오...조회 216512  
[대전맛집] 대전 관...조회 191994  
[이상만요리집] 강남...조회 190772  
[분당맛집/야탑/방짜...조회 190218  
[전망대누룽지삼계탕]...조회 186986  
사당맛집-당일예약이 ...조회 184425  
신도림역 머머분식조회 177125  
파주에 유명한 장어집...조회 167360  
비스트 양요섭 부모님...조회 165390  
[여의도맛집] 신선한...조회 123272  

이전글 다음글 목록 

울산함양집 비빕밥

글쓴이: 파란구름  |  날짜: 2009-09-20 조회: 17153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tKchs%3D&page=8   복사
 

정말 웃김.ㅎㅎ->배용준도 "맛있다" 감탄… 홍합 등 넣고 끓인 탕국 별미


어려운 시기. 맛집의 기준도 좀 달라져야 하겠다.
값비싼 식재료를 동원한 부담스런 메뉴보다는 저렴하고 단출한 음식이 문턱 낮은 별미가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80년 전통의 울산 '함양집' 비빔밥은 곧잘 들어맞는 메뉴이다.
비빔밥은 누구나 거부감 없는 음식인데다 가격 대비 영양만점의 패스트푸드이기 때문이다.



울산함양집 비빕밥
▲ 함양집 비빔밥 상차림

울산광역시 시청 인근에 자리한 '함양집'은 울산 최고의 비빔밥 전문 점으로 통하는 집이다.
4대째 80년 동안 대를 이으며 손맛과 정성을 함께 비벼왔다.
덕분에 이 집의 비빔밥은 토박이들 뿐만 아니라 전국구 미식가들 사이에도 제법 이름이 나 있다.
근자에 외식사업에도 진출한 배우 배용준이 맛있는 집이라며 벼르다가 올해만 두 번 씩 들렀다는 그런 집이다.
낯선 지역을 여행할 때 에 가장 무난한 음식이 무엇일까.
바로 비빔밥이다. 맛과 가격, 영양 면에서 가장 무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징 없어 보이는 비빔밥에도 분명 맛 차이가 있다.
울산 함양집의 것과 전주 비빔밥과는 또 다른 차원의 맛을 낸다.


우선 이 집의 비빔밥 맛은 촉촉하다.
쓱쓱 비벼 고봉으로 한 숟갈을 떠 넣어도 아주 부드럽게 넘어간다.
비빔밥은 자칫 나물과 야채 등 고명이 많아 비볐을 때 뻑뻑할 수 있다.
특히 돌솥비빔밥의 경우 더 그러하다.
밥, 야채, 나물 등 비빔밥 재료에 배어 있는 맛난 수분이 뜨거운 돌솥에서 증발하기 때문이다.


함양집의 식재료도 여느 비빔밥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시금치, 계란지단, 숙주나물, 생미역다짐(제철이 지나면 김가루), 고사리, 무나물 미나리,
깨소금, 참기름, 고추장, 그리고 고명으로 소고기 함박살을 얹는 게 전부다.
소고기는 울산 인근 언양, 두동에서 잡아 온 한우(암소)를 쓰는데,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함양집 비빔밥 맛의 비결은 평범해 보이는 식재료에 있다.
우선 야채는 최고급을 쓴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급적 야들야들한 속살 부위를 사용한다.
부드러움의 비결이다.
비빔밥 맛을 좌우하기로는 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 집은 안강미를 쓰는데, 윤기가 흐르고 찰지다.


놋그릇에 밥을 담고, 갖은 재료와 고명을 얹는데 빼놓을 수 없는 게 또 있다.
바로 육수다.
함박살을 넣고 끓인 진한 육수를 써서 고소하고도 부드러운 비빔밥맛을 내게 한다.
공개할 수 없다는 고추 다짐 양념도 추가.


비빔밥과 함께 따라 나오는 국물은 탕국을 쓴다.
무와 두부 조갯살, 홍합살, 소고기 등을 넣고 두어 시간 푹 끓인 국물 맛이 시원하다.
특히 홍합은 제주 인근 추자도에서 물질해 딴 것을 공수해다 쓴다.


함께 곁들이는 반찬은 단출하면서도 정갈하다.
김치, 물김치, 깍두기, 창란젓갈 김치, 멸치볶음(생선 등으로 매일 바뀐다) 등을 상에 올린다.


아울러 별미 거리로는 묵채(3000원)와 파전(1만원)이 있다.
특히 여린 파만 골라 밀가루와 조갯살, 소고기, 계란, 찹쌀가루 등을 섞어 고명으로 올린 파전이 특미다.
메밀묵을 잘게 썰어 장국에 야채와 함께 담아낸 묵채는 밥이 나오기 전 식욕을 돋우기로 그만이다.
모자랄 듯 싶으면 미리 1000원을 더 쓸 요량 잡고 '곱배기'를 시키면 고봉으로 얻어먹을 수 있다.
이 집에 들어서면 벽면에 걸어 둔 역대 사장 등 4명의 얼굴 사진이 눈에 띈다.
함양집은 1대 강분남 할머니(13년 전 104세로 작고)가 80년 전 경남 함양에서 울산으로 이주해 문을 열었고,
며느리 안숙희 할머니(작고)에 이어 황화선 할머니(63), 윤 희씨(여ㆍ40)로 손맛의 계보가 이어진다.


4대 사장 윤 희씨는 함양집의 맛을 "옛 맛도 담겼지만 4대째 내려오며 보완된 맛"이라고 표현한다.
윤 사장은 대를 잇기 위해 1년 전 교사생활을 접고 식당에 합류했다.
윤 사장은 "교사는 자격 있는 분들이 하실 수 있지만 함양집 4대의 전통은 제가 아니면 이을 사람이 없다"며
"선대가 어렵게 이뤄 온 공든 탑을 그냥 허무하게 보낼 수 없어 팔을 걷어 부쳤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또 "자부심 있는 전통의 맛을 잇는 한편 최고의 맛을 전하는 게 꿈"이라고도 덧붙였다.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영업. 방10개. 테이블 6개. 594㎡(180평), 200명 동시 수용 가능.
◇내비게이션 입력: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3동 579-4. 시청앞 (052)275-6947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1,286
No.제목글쓴이작성일조회
1181하루만에 완성하는 돈까스와 돈부리!편지12-11-016306
1180분식 창업, 노하우 전수의 장 마련아카시아12-11-015365
1179칼슘 우렁이포레스트12-11-015810
1178미각의 도시’에서 온 완탕면제니12-10-277350
1177찜통에 찌는 떡&빵아카시아12-10-276538
1176다방의 향기 테이크아웃하다아픈마음12-10-275588
1175가을 낙엽과 함께 즐기는 대학로 거리, ‘...★…믿는 ㉠ㅓ㉧f12-10-275725
1174‘나락 놀짱흘 때’ 제대로 든클로버12-10-274971
1173가을과 어울리는 런치 타임제니12-10-207221
1172맛집12-10-206436
1171도미토리햇님12-10-205904
1170오레오스아이12-10-206013
1169[돈암동, 성신여대카페 써드플레이스] 다이어터...아라12-09-299405
1168서래마을 주택가에서 찾은 ‘괜찮은’ 퓨...크리스탈12-09-299414
1167전통의 맛과 현대적 멋의 조화쿠니12-09-295845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맥주에 대한 지식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