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자리잡은 작은 곳이지만 “먹어 보고 말하라”는 주인 아저씨의 말처럼 맛은 그만인 곳. 녹차 가루, 솔, 쑥을 넣고 직접 반죽한 밀면은 면은 굵고 쫄깃하지만 질기지 않은 것이 특징. 담백한 맛은 물론 영양까지 신경썼다. 한약 재료와 닭, 생강, 가다랑어를 넣어 2시간을 끓여낸 일본식 국물은 구수하면서도 깔끔하다.
광동과 사천 오리를 전문으로 하는 중식당. 정통 중국 요리의 맛을 내기 위해 중국인 요리사가 요리한다. 100가지가 넘는 요리는 미식가도 만족시킬 만하다. 사슴 함줄과 송이버섯, 오골계, 해삼, 전복 등 1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간 불도장이 대표 메뉴. 20층에 자리잡아 야경도 빼어나다. 가족 및 비즈니스 모임도 가능한 별실도 준비되어 있다.
02-3219-5590 ㅣ 11:30~15:00 , 17:30~22:00 ㅣ 주차 가능 ㅣ 브로콜리 쇠고기 4만원, 새우칠리소스 3만6000원, Tax 10%
질 좋은 우리 콩으로 만든 고소한 순두부만을 사용한다. 최대한 옛날 맛을 내기 위해 뚝배기를 고집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해 해물순두부와 만두순두부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특히 조개와 소라를 넣어 얼큰하게 끓여 낸 해물순두부는 해장에 그만. 점심시간에는 먼 거리의 직장인들이 차를 타고 올 정도로 인기가 좋다.
02-3654-0515 ㅣ 24시간 영업 ㅣ 주차 가능 ㅣ 해물, 쇠고기, 만두 순두부 6000원
대나무 다리처럼 곧게 뻗었다 하여 죽해라 불리는 영덕대게를 비롯해 털게, 킹크랩, 랍스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알래스카와 오호츠크 해, 북한의 훈남 앞바다의 청정수역에서 잡아서 그 맛이 뛰어나다. 이곳의 특징은 한식과 일식을 섞은 퓨전 게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 게 한 마리를 주문하면 코스 요리로 광어, 전복, 참소라, 성게 들의 푸짐한 메뉴까지 즐길 수 있다.
목동의새로운 가족 외식 명소로 주목받는 곳이다. 점심 시간의 코스 요리가 저렴한편. 주메뉴인 퓨전 중국 요리 중에는 크림 소스에 탕수육과 샐러드를 조합한 ‘돈 크림’이 인기. 이탈리아 요리에서 힌트를 얻은 ‘노다지’는 단호박 안에 버섯 탕수와 야채를 담은 것으로 베지테리안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식사 후에는 레스토랑 아래에 있는 녹차 전문점 ‘베르뜨’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낙지를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가 있는 곳. 낙지는 목포산 세발낙지만 고집한다. 씹을수록 쫄깃하고 고소함이 더해진다. 대표 메뉴인 산낙지불고기는 매콤하면서도 탄력 있게 입 안에 감겨드는 맛이 그만이라는 평가. 담백하고 시원한 연포탕도 추천 메뉴. 다시마 국물에 낙지와 야채를 듬뿍 넣어 맛이 좋고 향도 은은하다.
성남 축산시장에서 들어오는 암퇘지만 사용하여 돼지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숯판 위에서 삼겹살과 김치, 두부, 버섯을 같이 놓아 구워 먹는다. 안줏감으로 그만. 돼지 뼈를 넣고 하루 동안 고아낸 육수를 붓고 끓인 감자탕은 여러 명이 먹어도 모자람이 없다. 야채와 고기를 먹고 난 뒤 볶아 먹는 밥도 맛있다. 반찬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가져다 주는 서비스도 합격점이다.
이미 애주가들에게는 정평이 난 대구탕집. ‘볼테기’라 불리는 대구 머리로 펄펄 끓여 내는 국물이 연신 ‘시원하다’는 감탄사를 내뱉게 한다. 무, 다시마, 마늘 등과 함께 1시간 이상 끓여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20여 가지 재료의 소스로 맛을 낸 매콤한 볼테기찜은 여성에게 인기. 바닥이 보일 즈음 밥 한 공기를 비비면 네명이 먹어도 든든할 정도로 넉넉하다. 하루에 일곱 접시씩만 한정 판매하는 대구내장수육은 고소한 맛이 별미.
40층에 위치함 전망 좋은 레스토랑. 목동은 물론이고 여의도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창가의 프러포즈의 명당이다 힐튼호텔 ‘일 폰테’ 출신의 주방장이 만들어 내는 요리 역시 수준급. 대표 메뉴는 허브에 절인 양갈비. 허브 오일에 숙성시켜 육질이 부드럽고 특유의 냄새도 없다. 생일 하루 전에 예약을 하면 케이크가 서비스.
젊은 사람의 입맛에 딱 맞춘 오리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인테리어도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 충북 진천에서 가져오는 오리는 최상급 육질을 자랑한다. 다양한 오리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코스 요리를 추천. 통오리 훈제 비비큐는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인상적. 동충하초를 넣은 오리백숙은 스테미나 영양식으로 세 명이 먹어도 될 만큼 푸짐하다.
국내 최대 규모에 속하는 일식 회전 초밥 전문점.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종류를 자랑한다. 매일 새벽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구입해오는 신선한 활어와 일본에서 직송하는 참치는 뛰어난 육질은 물론이고 신선함까지 더한다. 숯을 넣어 고슬고슬하게 지은 흰쌀밥에 직접 간 고추냉이가 잘 어우러져 금방 접시를 비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