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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주방이 공개됐다. 신선한 식재료와 엄격하게 관리되는 위생적인 주방 시스템이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다. 모든 궁금증이 풀린 그 현장 속으로!엄마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한 맥도날드 키친!

지난 10월 29일, 맥도날드는 창고와 주방을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National Open Day)' 행사를 전국 250개 매장에서 진행했다. 맥도날드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해온 '엄마가 놀랐다' 캠페인의 일환인 '내셔널 오픈 데이'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와 꼼꼼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주방 시스템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계획한 행사다.

이날 모인 참가자들은 헤어캡과 앞치마를 착용하고 담당 매니저와 함께 주방으로 입장했다. 제일 먼저 주방 한쪽에 마련된 건자재실로 들어갔다. 이곳은 밀폐된 각종 소스와 종이컵, 포장 박스 등을 보관하는 곳으로 식자재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먼저 들어온 물건을 먼저 사용하는 선입선출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건자재실 한쪽에 자리한 거대한 필터 시스템도 눈에 띄었다. 담당 매니저는 자체 필터 시스템을 통해 2~3번 정수한 안전하고 깨끗한 물과 얼음이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필터는 정기적으로 교환해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고 설명했다.

그다음 맥도날드의 식자재 보관창고인 걸어서 들어가는 워크인 냉장고와 냉동고로 향했다. 모든 식자재는 진공포장 상태로 보관되기 때문에 오염될 염려가 없으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생산일이 적힌 날달걀을 사용하는 등 유효기간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는 메인 주방으로 들어갈 시간. 담당 매니저는 주방에 들어가기 전 필수 코스인 손 씻는 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었다. 손을 씻고 난 뒤 추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핸드타월을 내려놓고 위생비누를 사용해 손과 팔까지 20초 동안 깨끗하게 닦았다. 그다음 미리 내려놓은 핸드타월을 뜯어 물기를 꼼꼼히 닦고 마지막으로 손소독제를 사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까지 꼼꼼히 없애야 손 씻기가 끝난다고. 맥도날드 조리 담당자들은 30분마다 알람에 맞춰 같은 방식으로 손을 씻는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 역시 햄버거를 직접 만들기 위해 매니저의 시범에 따라 손을 깨끗이 씻었다.

이제 메인 주방으로 입장할 차례. 맥도날드에서는 조리할 때 위생장갑을 꼭 착용하는데, 식재료를 만지는 장갑과 완제품을 만지는 장갑을 컬러로 구분해 교차오염을 막는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싱크대와 조리대는 물론 주방 바닥 역시 깨끗하게 관리돼 있었다.

1 '내셔널 오픈 데이'가 열린 맥도날드 매장 외관.

2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주부 참가자들.

3 밀폐된 소스와 각종 포장 용기가 보관된 건자재실.

4 주방에 들어가기 전 매니저의 설명에 따라 꼼꼼히 손을 씻는 참가자.

5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 노르스름하게 튀겨진 맥도날드 후렌치 후라이.

6 신선한 채소와 갓 구운 패티로 즉석에서 빅맥을 만드는 과정.

7 갓 구운 100% 쇠고기 패티를 시식해 보는 시간.

8 햄버거를 만들고 있는 어린이 참가자.

9 아이스크림 기계를 직접 사용해 보는 참가자.

10 주방과 창고를 둘러 본 뒤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어린이 참가자들 모습.


100% 호주·뉴질랜드산 순쇠고기 패티로 빅맥 만들기 체험!

모든 준비를 마친 참가자들은 본격적으로 햄버거 패티를 만들기 위해 그릴 앞에 섰다. 담당 매니저는 그릴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쇠고기 패티의 육즙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식품안전기준에 맞는 온도를 체크하며 꼼꼼하게 패티를 굽는 것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맥도날드 패티의 조리법이라고 설명했다.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가 전부였다. 그다음 조리대로 옮겨 햄버거 빵에 갓 구운 쇠고기 패티와 양상추, 치즈, 피클을 올려놓으니 맥도날드 인기 메뉴인 빅맥 버거가 완성됐다. 햄버거를 만들 때도 재료가 식지 않도록 조리대 바닥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켰다. 맥도날드는 모든 메뉴를 주문 즉시 생산하는 MFY(Made For You)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이렇게 완성된 햄버거는 바로 포장돼 카운터로 넘겨져 고객에게 전달된다.

다음으로 튀김기 쪽으로 이동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후렌치 후라이와 너겟이 튀겨지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깨끗한 기름에 각 재료에 맞게 튀김 시간을 철저히 준수하여 조리하고 있었다.

키친 투어를 마친 참가자들은 그동안 궁금하던 모든 점이 풀린 기회였다며 식자재 보관창고는 물론 주방 시스템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더욱 안심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표정이 한층 밝아진 참가자들은 함께 맥도날드 햄버거를 시식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와 깨끗한 주방 시스템을 더욱 잘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내셔널 오픈데이'에 참가한 엄마들의 生生 인터뷰]


엄마 나현정(38),

딸 양수진(6)

"햄버거를 먹을 때마다 늘 궁금하더라고요. 진짜 쇠고기 100% 패티가 맞는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유통기한은 지켰는지 등이 의심스러웠어요. 오늘 행사를 통해 햄버거 만드는 과정은 물론 보관창고까지 샅샅이 둘러볼 수 있어 안심이 되더라고요. 가족이 모두 햄버거를 좋아해 즐겨 먹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찜찜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렇게 주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이제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겠네요. 아이들에게는 햄버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었고요."

엄마 주혜정(34),

딸 김주하(6)

"생각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주방 환경에 놀랐어요. 식자재를 만지면서 교차되는 오염을 막기 위해 재료마다 장갑을 달리 사용한다는 점도 무척 믿을 만하더라고요. 위생적인 조리법은 제가 한 수 배워가는 거 같아요. 즉석에서 구워 맛본 쇠고기 패티는 정말 맛이 끝내줬어요. 다른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의심스러웠는데 소금과 후춧가루로만 간을 하니 안심이 되고요. 음료에 들어 있는 얼음은 왠지 꺼려져서 먹지 않았는데 정수 필터를 세 번 거쳐 만든 얼음이라고 하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그동안 햄버거를 정크푸드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그런 선입견이 싹 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