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는 ...
찬물에 보리밥 말아서
아삭한 풋고추 된장에 콕 찍어 먹어도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맛있고
소화도 잘 된답니다~
구수한 찰보리밥을 깻잎쌈으로 만들어
맛있는 강된장찌개와 먹으니
여름 더위도 잊겠더군요~
먼저 보리밥을 만듭니다(쌀.찰보리쌀 1컵씩) 2인분 분량입니다
찰보리쌀 깻잎쌈밥 재료: 찰보리밥 2공기, 깻잎 30장정도, 쌈장.아삭고추 약간씩
시댁에서 얻어 온 깻잎과 아삭고추 그리고 방아잎입니다
방아잎은 강된장찌개에 넣으면 맛이 완전 달라집니다^^
깻잎은 씻어서 대충 물기를 털고 내열용기에 넣고 랩을 느슨하게 씌우고 2분간 쪄내어 식힙니다
아삭고추는 약간 도톰하게 링으로 썰어 둡니다
쪄낸 깻잎에 찰보리밥을 한큰술 담고 윗면이 오픈되도록 감싸준 뒤
쌈장을 얹고 잘라둔 아삭고추를 올려줍니다
깻잎이 작으면 두장으로 감싸도 됩니다
다음은...
함께 먹을 강된장찌개입니다
재료:마른멸치 한줌, 마른새우 한줌
건표고 슬라이스 한줌, 두부 반모, 양파 반개, 파 반뿌리, 애호박 1/4개, 방아잎 한줌
된장5큰술, 고추장 1큰술, 마늘 반큰술, 버섯우린물 섞어서 두컵반
마른 표고 슬라이스는 미지근한 물에 불리고 불린 물은 국물에 씁니다
야채와 두부를 작게 썰어 두고...
중간크기의 마른멸치는 반으로 뚝뚝 자르고..
모두 뚝배기에 넣고 버섯우린물을 붓고 ...
양념장을 넣고 끓으면 약불에서 거품을 걷어내고 너무 젓지 말고
되직하도록 끓인 다음 마지막에 송송 썬 방아잎을 넣습니다
솔나리와 맛있게 먹은 쌈밥과 강된장찌개입니다~
구수한 찰보리밥과 향긋한 깻잎, 아삭하게 남은 고추의 맛이 일품입니다
고기를 넣지 않고 끓인 담백한 강된장국에 방아잎을 넣으니 맛이 전혀 달라지는군요
방아잎은 우리나라 고유의 허브라고 할 수 있지요
쌈장에는 된장찌개보다 강된장찌개가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은 고추를 얹지 말고 주면 됩니다
쪄 낸 깻잎에 보리밥과 강된장을 얹어도 맛있구요~
솔나리 작품입니다^^
보리는 콜레스테롤를 낮추고 심장질환에 좋고
식이섬유는 쌀의 3배나 되어 다이어트에도 그만입니다
체내노폐물을 없애고 각기병 예방, 소화성 궤양 치료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맛있는 찰보리밥 쌈밥과 강된장...
주말 별식으로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