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오이무침입니다.
저는 주로 고추장을 이용해서 오이무침을 합니다.
고추장을 넣으면 오이에서 수분이 나와 물이 생긴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고추장을 사용하면 고춧가루로 무치는 것보다 더 깊은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집집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고춧가루로 무친 오이무침을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를 사용해주세요. ^^
< 오이무침 재료 >
주재료: 오이 2개, 양파 반개, 대파 1대, 소금.
양념: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즙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 매실즙이 없으면 양을 조금 줄여서 설탕으로 대체하세요 *
< 오이무침 만들기 >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주세요.
소금으로 씻으면 불순물도 제거되고 오이의 색이 선명해집니다.
씻은 오이는 먹기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자른 오이는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여 물기를 제거하세요.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썰어줍니다.
분량의 양념 재료를 섞어 양념을 만들어 놓고
밥상에 올리기 직전에 오이와 양파, 대파를 넣고 조심스럽게 버무려주세요.
(미리 버무리면 물이 많이 나와요)
저는 고추장에 마늘이 들어있어서 마늘을 따로 넣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버무리면 오이무침이 완성~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식초를 넣지 않았는데
새콤한 맛을 원하시면 식초를 조금 넣으셔도 좋아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