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전부터 제가 자주 만들어 먹었던 녀석 소개할까 해욤~
제가 자주 만들어 먹었다 함은...간단함 바로 그 자체라는 거~~
예전에 전 반찬투정이 극도록 심했거든요;;
엄마는 주로 초록이들로 상을 차리셨고 전 거기서 햄이나 고기 달라며 떼쓰곤 했지욤..
이긍..지금 생각하면 참 철딱서니 없었다는..
주부되고 제가 음식을 만들어보니..울 엄마 심정을 이해하겠더라구욤..ㅠㅠ
울 신랑 가끔 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저래서 싫다 할때...두 주먹 불끈;; 흐흐~^^*
암튼 그때 그 시절...
반찬 맘에 안들면 그냥 간단하게 혼자서 만들어 먹었던 계란 볶음밥...
요고 친구집에서 친구한테도 만들어 줬더니..친구도 그 담부터 이거 매니아 됬다는~ ㅎㅎ
사진보니 밥알이 좀 뭉쳐...아니 좀 많이 뭉쳐있는 거 같네욤;;;
급한 맘에 빨리 만들어 먹어 볼거라고 밥을 갖다가..;;; 덜 헤쳤나봐욤;; ㅎㅎㅎ ㅠㅠ
그래도 맛있떠욤!!
재료: 계란 두알, 찬밥 한공기 반, 오일, 다진 파, 바싹 구운 베이컨, 김 볶음, 소금, 후추, 간장
1. 계란 두 알은 잘 풀어서 소금 후추 조금 넣어 살짝만 밑간해줍니다.
2. 냉장고에 있던 찬밥을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데워서 준비해줍니다.
(전자렌지에 데우셔도 되구욤~)
3. 계란 스크램블 만들어 줍니다.
(기름 두른 팬 약하게 예열해 계란넣고 재빨리 젓가락으로 휙휙 저어줍니다.)
4. 3에 데워두었던 밥을 넣고 간장 1큰술 넣고 불은 끈채로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춘 뒤 후추 조금 뿌리고 약한불에서 살짝만 더 볶아주다가
다진 파 넣고 마무리.
원래는 베이컨이랑 김 볶음 안올리고 그냥 먹는데..
함 사진 찍어보겠다공~ 얹어봤어욤~ㅎㅎ
바삭하고 짭조름한 베이컨과 김 넣으니깐 더 맛나욤~ ^ㅠ^
설거지 할 것도 많이 안나와서 더 좋지욤~ ㅎㅎ
저희집에서 설거지 담당은 주로 신랑이다만...흐흐흐~^^*
맛있떠욤~
요즘 좀 귀여운 척 한다고 "욤~ 염~ 공~" 요딴 거 낭발중이예욤~
보기 부담스러우시더라도 귀엽게 봐주세욤!!
조금이라도 어려보일라꽁;;;
마음만은 10대당 이람서..
(다욧 스트레스로 정신줄 놓쳤음;;;)
푸히히힛!!
즐거운 주말 보내세욤~^^*
안뇽~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