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
오늘은 분노(?)의 짜장 볶음밥 들고 왔어욤~
몇달 전 일이지만...동네 중국집에서
신랑은 짜장면 저는 볶음밥을 시켜 먹었드랬죠...
근데...짜장면은 짜장면대로 볶음밥은 볶음밥대로....
아..이건 레알 발요리..ㅡ_ㅡ;;
짜장도 먼가 맹숭맹숭...
볶음밥은 아예 간도 안하고 짜장마저 개미눈물만큼...
짜장이 적으면
최소 간은 좀 되있어야 되는 거 아님?
불맛도 안나...이건 머..ㅡ_ㅡ;;;
지금 나한테 다시 만들어 먹으라는 거임? ㅡ_ㅡ++
저희 부부 완전 기분 저질되어버렸죠...
첨 이사올 때 시켜 먹었을 땐 맛있었는데..이건 머..갑자기 맛의 변화가..;;
주방장이 바꼈나..???
그래서 간만에 춘장볶아다가 짜장 만드는 김에..
볶음밥도 같이 만들어 포스팅해요...
사실 짜장면 포스팅 할려 했는데..
누구땜시롱 지금 보류 중~ ㅎㅎㅎ
사진 찍다 면 불면 전 바로 저승행 열차 탈지도..;;;;;;ㅁ;;;;;;;
다른 건 몰라도 짜장면이랑 라면 면 부는 건 극히 싫어하는 한 생명체 땜시롱...
그런 건 혼자 있을 때...찍는 게 진리 +_+
아..근데..저희 신랑 하루 세끼 다 집에서 먹느라...ㅠㅠ
암튼.... 중국집 볶음밥은 머니머니 해도 불맛이잖아욤~
그래서 저도 울집에서 가장 센 화력으로다가 후다닥 볶았어요~ㅎㅎㅎ
그랬더니 약간의 불맛이 있는 것도 같은...착각이..;;;;ㅡ_ ㅡ;;;
볶음밥 재료 : 다진 양파, 당근, 파프리카, 살짝 데친 브로컬리,
칵테일 새우, 소금, 후추, 굴소스, 계란, 밥
오일 두른 예열 된 팬에 다진 양파, 당근, 칵테일 새우 볶다가 후추 살짝 뿌려주고요~
거기에 밥 넣고 파프리카와 브로컬리 넣고 굴소스 조금 그리고 소금 후추 넣어 간 맞춰줍니다.
깜박잊고 계란을 안 넣어서;;;;; 전 따로 스크램블 해 넣었어요..;;;
계란 먼저 넣으실려면 계란 빛의 속도로 저으시다가
완전히 다 익고 밥을 넣어야 되요~
아님 죽되욤;;;
암튼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야채도 푸짐..
짜장도 푸짐~
좀 힘들긴 하지만서도...이게 주부들의 일이니...허허허;;;
짜장 만들기도 참 쉬워졌지요~
가루도 나오고 그저 데우기만 하면 되는 3분 짜장도 있으니...
저야...춘장 직접 볶아다가 만들었지만서도...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응?
이게 아닌 거 같군요;;;
먹는 내내 넘 맛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워주는 신랑~
사는 법을 터득한 거겠지욤~ ㅋㅋㅋ
요런 건 슥삭 슥삭 비벼 줘야죵~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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