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하늘이 흐리네요. 오늘같은날 국물요리 생각나지 않으세요? 제가요... 좀전에 만들어서 국물 한방울까지 다 먹은 어묵라면*^^* 아침부터 무슨 라면이냐고요? 그러게요..ㅎㅎ 제가 원래 라면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요 어제 반찬25세트 포장한다고 무리를 했는지 온몸이 찌뿌둥한것이 깔끔한 국물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끓여봤습니다.재료: 라면1개(면만). 사각어묵2장. 무1토막(두께2cm× 지름6cm정도). 다시마2조각. 국물용멸치3마리. 대파1/2개. 청양고추1개. 국간장1T. 소금1/3~1/2T사이. 후추가루약간. 쑥갓약간.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무를 나박하게 썰어 냄비에 물4컵반. 다시마2조각. 국물용멸치3마리를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6~7분 팔팔 끓여줍니다. 6~7분 끓인후 다시마와 멸치만 집게로 건져 버려주세요.
2. 육수를 끓이는 동안 사각어묵은 끓는물을 살짝 끼얹어 씻어 준후 채썰듯 길게 썰어줍니다.
3. 대파. 청양고추는 어슷썰고. 쑥갓은 씻어 준비합니다.
4. 위 1번에서 끓인 육수에 (무는 있는 상태로) 라면을 넣어줍니다.
5. 면이 반쯤 익었을때 어묵을 넣고.. 국간장1T. 소금1/3~1/2T정도를 넣어 간을 맞춘후.. 후추가루도 소량 넣어줍니다.
6. 면이 익으면 대파. 청양고추 넣고 한번만 살짝 끓여 그릇에 담아 쑥갓과 김가루 조금 뿌려 주면 완성입니다.
어떠세요? 개운한 국물맛이 느껴지세요. 청양고추 한개 썰어 넣은것이 약간 매콤한것이.. 저의집 냉장고속에 잘 익은 총각김치랑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오늘 컨디션 회복해서 내일 두번째 정모에 멋진 모습으로 참석하겠습니다 *^^*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 즐거운 하루~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