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 커리, 라즈마 강낭콩의 일종인 라즈마에 각종 향신료를 넣고 뭉근하게 끓여 만든 수프로, 밥에 곁들여 먹는다. 필수 아미노산 덩어리인 콩은 더위에 떨어진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식재료. 커리에 들어가는 향신료인 커민, 코리앤더, 강황 등은 약용으로 쓰였을 만큼 건강에 좋다. 요즘은 키드니 빈 통조림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재료 라즈마(키드니 빈) 1½컵, 토마토 2개, 생강 1조각, 고추 1개, 올리브유 3큰술, 커리 향신료(커민 시드 1작은술, 코리앤더 파우더 2작은술, 칠리 파우더·흑후추·파프리카가루·강황 1/2작은술씩), 소금 1작은술, 물 3컵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라즈마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6시간 동안 불린다. 2 토마토는 4등분하고, 생강은 곱게 다진다.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다. 3 믹서에 토마토, 생강, 고추를 넣고 갈아 퓌레를 만든다. 4 올리브유를 두른 압력솥을 중간불에 올리고 커민 시드와 흑후추, 토마토 퓌레를 넣어 끓인다. 5 4가 반으로 졸아들면 다른 향신료를 모두 넣고 섞은 뒤 소금으로 간하고 약한 불로 줄여 3~4분가량 더 끓인다. 5 라즈마와 물을 넣고 압력솥 뚜껑을 닫은 후 센 불에 끓이다가 솥에서 김이 나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낮추고 12분가량 더 익힌다. 6 뜸을 들인 후 뚜껑을 열고 국자로 콩을 으깬다. http://www.youtube.com/watch?v=B4X9cdRmD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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