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개그맨 이승윤의 저염·저칼로리 알통통 스마트면.
2_돼지, 닭, 채소로 우린 농심 후루룩 칼국수.
3_하얀 국물 라면과 잘 어울리는 종가집 백김치.
4_깔끔한 맛의 오뚜기 기스면.
꼬꼬면이 출시되고 난 뒤, 하얀 국물 라면 붐이 일며 다양한 라면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개그맨 이승윤의 알통통 스마트면은 국물까지 다 먹어도 총 열량이 400kcal가 안 되고 나트륨 함량도 대폭 낮췄다. 이런 저염·저칼로리 라면을 만들기 위해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1일 100박스만 한정 판매하고 있다.
오뚜기 기스면의 국물은 오징어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특유의 시원하고 깊은 맛을 냈다. 하지만 다른 라면보다 짠맛이 강해 담백한 맛을 원할 땐 물을 정량보다 더 넣거나 스프를 덜 넣고 조리해야 한다. 꼬꼬면보다는 매운 맛이 덜해 아이와 함께 먹기에 좋다. 농심 후루룩 칼국수는 돼지 뼈와 닭, 양념 채소를 함께 넣어 우린 육수를 국물로 하고, 국내산 청양 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살렸다.
하얀 국물 라면은 김치 소비 경향에도 변화를 주었다. '종가집 김치'의 판매 현황 조사 결과 백김치, 동치미, 백열무김치 등의 판매율이 전년 동기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 하얀 김치는 하얀 국물 라면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유지해주면서도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