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블루베리와 산딸기 등의 베리류 2종류 이상 섞어서 2컵, 플레인 요거트 1/3컵, 오렌지 주스 1/3컵, 레몬즙 2큰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1큰술
만들기
1_ 모든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간다.
2_ 사워크림이나 플레인 요거트를 위에 뿌려 장식한다.
여름철에 다양하게 나오는 베리류를 한 가지만 사용하기보다는 몇 가지를 함께 사용할 경우 맛이 훨씬 더 풍부해진다. 여기에 오렌지 주스를 조금 넣어주면 상큼함이 배가되고, 베리의 조금은 가벼울 수 있는 맛은 요거트의 고소함이 보완해줄 수 있다.
냉주스 vs 냉수프
여름이면 쉽게 즐겨 먹게 되는 차가운 음료.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단순히 시원하게 만든 주스보다는 영양가 풍부한 건더기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냉수프를 권한다. 간단히 비교하자면 주스는 농도가 묽은 편이고, 수프는 농도가 진하다.
주스를 만들 때는 다른 재료를 거의 섞지 않는데 반해 수프를 만들 때는 다양한 재료를 함께 넣어 갈거나 끓이기 때문에 맛이 훨씬 더 풍부해진다는 것도 차이점. 게다가 수프에는 건더기가 있어서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기에 한끼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냉수프를 조금 더 손쉽게 만들고 싶다면 치킨 브로스(chicken broth)를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 일반적으로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자주 사용하는 것은 치킨 스톡과 비슷하지만 원래 액체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냉요리를 할 때 훨씬 더 맑고 깊은 맛을 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