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용 두부 1모, 자장 소스 (올리브유 3큰술, 다진 돼지 고기 100g, 다진 건표고 50g, 다진 대파 20g, 다진 마늘·다진 생강 1작은술씩, 두반장·춘장·청주 1 큰술씩, 설탕 2작은술, 끓는 물 1컵, 물 1큰술, 녹말가루 1/2큰술), 청경채 잎 3~4장, 튀김기름 적당량
1. 부침용 두부는 세로로 4등분한 후 돌려서 다시 4등분한다. 이렇게 자른 두부 16조각을 각각 눕혀서 반토막씩 자른다. 총 32조각으로 깍둑썰기가 되는 셈.
2. 접시 위에 키친타월을 깔고 ①의 두부를 올린 다음 윗면에 키친타월 1장을 덮어 전자레인지에서 강으로 2분간 돌려 두부의 수분을 날린다.
3. 넓은 바트에 녹말가루를 깔고 두부를 손가락으로 굴린 다음 전분이 스며들도록 잠시 놓아둔다.(다른 바트에 유산지를 깔고 녹말옷을 입은 두부를 옮겨놓으면 바닥에 붙지 않는다.)
4. ③의 두부를 끓는 기름에 넣어 튀긴다. 녹말 때문에 두부끼리 붙으므로 젓가락 등을 이용해 굴리듯 떼면서 튀긴다.
5.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올리브유 2큰술과 춘장 1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저으면서 1분간 끓인다. 망에 밭쳐 기름은 걸러내고 분리된 춘장만 따로 건진다.(춘장은 기름에 볶지 않고 사용하면 쓴맛과 떫은맛이 난다. 기름에 볶은 후 조리해야 고소한 맛을 살릴 수 있다.)
6.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어 약한 불에서 30초~1분간 볶는다. 향이 나면 두반장과 ⑤의 춘장을 넣어 섞은 후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반쯤 익으면 청주를 넣는다.
7. ⑥의 돼지고기가 익으면 끓는 물을 붓고 다진 건표고와 설탕을 넣어 약 2분간 끓인다.
8. 녹말물을 만들어 ⑦의 소스에 넣고 끓인다. 소스에 농도가 생기면 다진 대파를 넣고 불을 끈다.